엄마 친구 아들, 엄친아는 비현실적이다. 엄마의 입을 통해 과장되기 마련이고, 경쟁 심리와 스트레스 속에서 더 대단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실제로는, 나도 누군가의 엄친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 대단한 인물이 <맥스큐>에 등장했다. 격투기 챔피언이자, 떠오르는 트롯 가수. 하나도 이루기 힘든데, 두 가지를 모두 이룬 남자. 심지어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는, 이대원이다.

오늘은 격투기 챔피언 순정만화 속 주인공은 실존했다. 큰 눈망울과 군살 없이 탄탄한 몸, 해맑은 미소의 소유자 이대원. 그런 그가 실제 이종격투기 챔피언이라니.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인 이대원. 7전 전승이라는 그의 전적을 보면 결코 럭키 펀치로 얻은 결과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선수로 활동했다는 이력은 그의 운동 능력과 격투 센스를 뒷받침한다. 코로나19 영향과 바빠진 스케줄로 당장의 시합 일정은 없지만 그는 평소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빠진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남산을 뛰거나 스케줄이 끝난 장소에서 집까지 뛰는 방식으로 모자란 운동을 채워가고 있다는 이대원. 최근에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계속하며 선수로서의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슬럼프가 오거나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여겨질 때는 언제든 경기장에 올라 상대 선수는 물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그는 진짜 챔피언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 그런 그의 가수 활동은 살짝 의외 같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필연적이라 이야기한다. 어릴 때부터 노래 잘하는 아이로 유명했던 이대원. 특히 트롯 가수를 꿈꾸었지만, 당시 10대였던 이대원에게는 아이돌의 길이 주어졌다. 잘 풀리지 않았던 아이돌 활동 후, 그는 우연히 ‘미스터 트롯’에 출연할 기회를 잡았고, 어렸을 적 키웠던 트롯 가수의 꿈을 다시 한번 불태우게 된다. 격투기 단체의 챔피언이지만, 전국적으로는 무명 아이돌이었던 이대원은 ‘미스터 트롯’을 통해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함께 음악할 동료와 라이벌들이 생겼고, 가족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졌다. 그를 응원하는 팬이 생겼고, 꿈을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생겼다. 오래도록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이대원. 내일의 ‘미스터 트롯’을 향해 그는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글 이동복 사진 밸런스버튼 모델 이대원 헤어·메이크업 엘페라 의상협찬 스켈리도 촬영협찬 허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