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의 몸! 이런 몸에 대한 관점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자신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그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탄탄한 근육이 조화를 이뤘을 때 몸의 가치는 극에 달한다. 이런 명제에 가장 어울리는 대회가 바로 머슬마니아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여전히 신선한 매력으로 다양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개최 26년을 맞은 피트니스 아메리카에서도 한국인의 피트니스 매력으로 또 한 번 떠들썩했다고 한다. 피트니스 광들의 축제에서 눈부시게 빛났던 그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한다.

MUSCLEMANIA® ‘K-FITNESS’ TEAM KOREA ‘한국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세계 머슬마니아 대회’. 이번 대회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참가국을 통틀어 출전자와 입상자가 가장 많았다. 출전자 약 80명에 36명 입상! 이젠 놀랄 일도 아니며 이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마치 홈그라운드처럼 ‘K-FITNESS’를 전 세계에 알렸다. 세계 각지에서 약 600명이 모인 피트니스인의 잔치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2015년 11월 18일 미국으로 출격했다.
[ FIGURE DIVISION ]

국내 머슬녀 조하언, 피규어 부문 첫 우승 2015년 5월 국내에서 치러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머슬 부문에서 인상적인 복근과 섬세한 컨디셔닝을 자랑하며 1위를 차지한 조하언 선수가 여전히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해 공동 1위를 차지하며 피규어 부문 도전에 성공했다. 조하언 선수는 머슬 부문과 피규어, 피지크까지 근육의 장점을 살린 세 부문에만 도전했는데 세계대회 머슬 부문에서는 아직 근육량이 부족했고 피규어가 가장 적합했다. PRO가 되기에는 근육량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대회 당일 컨디션과 체형을 고려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높아 올해 그녀의 모습에 기대가 커진다. 이번 대회의 우승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에 올라설 수 있길 기원한다.내용을 입력하세요.
피규어 부문 순위
Masters 9위 이소영 / Classic 9위 정영옥 / Short 1위 조하언 / Medium 7위 황혜민 Professionals 6위 홍혜린, 10위 허고니
[ MODEL DIVISION ]



스포츠 모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자 탄생 커머셜 남자 부문에 이어 스포츠 모델 남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양호석! 그는 이지적이며 세련된 마스크는 물론 긴 팔다리에 딱 떨어지는 균형미와 근육까지 완벽했다. 국내대회에서도 절제되고 안정된 포즈 연출과 여유 있는 모습으로 순위권에 입상한 경험이 있는데 그 모습을 완벽히 재연하며 SP ATHLETICS 스폰서 상까지 수상해 상금 1,000달러를 획득했다. 그리고 머슬모델 부문 박형성 선수가 피지크 우승자답게 3위를 차지하는 등 남자 부문에서 6명의 입상자가 나와 남자 모델의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유승옥을 포함한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커머셜 여자 부문에서는 입상자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고, 스포츠 모델 부문에서도 5위를 차지한 이소희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은 순위권 밖으로 밀리며 아쉽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어느 때보다 더 경쟁이 치열했고 선수층이 두꺼웠던 여자 부문이었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남자 모델 부문 순위
Muscle 3위 박형성, 5위 박재용, 6위 백승곤 Sports 1위 양호석, 4위 홍지원, 9위 이정민, 10위 김형진 Commercial 4위 구현호, 5위 박일서, 7위 복현규, 8위 정순오
여자 모델 부문 순위
Sports 5위 이소희, 8위 배은주
[ FITNESS DIVISION ]

권태호·신성아, 나란히 3위 입상 한국팀의 현란한 춤판이 벌어졌다. 액션배우 겸 감독 권태호의 화려한 퍼포먼스, 10년간 다져온 신성아의 한국현대무용, 비보이 출신답게 리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정윤호! 그들은 정말 즐기기 위해 무대에 오른 듯했다. 권태호 선수는 액션배우답게 현란한 동작과 마아클 잭슨 춤을 결합하여 흥에 겨운 모습으로 연기했고 마지막에는 의상을 찢는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또한 신성아 선수는 한국현대무용을 연기하는 동안 시종일관 진지함을 잃지 않았으며 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멋진 몸과 퍼포먼스까지 다소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각각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피트니스 부문 순위
Men 3위 권태호, 7위 정윤호, 8위 박준영 / Women 3위 신성아, 8위 이지현
[ Ms. BIKINI DIVISION ]

이소희, 3위 입상으로 원조 '머슬 여신' 자존심 지켜! 세계대회에서 출전만 하면 입상하는 이소희 선수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몸매임을 입증했다. 국내에선 보기 힘든 엉덩이로 허리부터 골반까지의 라인이 매우 이국적인 그녀. 특징 있는 몸으로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소희 선수는 첫 세계대회 출전을 제외하고 비키니 부문뿐만 아니라 모델 부문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출전자가 많았고 대회 수준이 높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소희 선수의 3위는 의미가 크다. 우리 나라 선수들은 총 6개 부문에 20명이 출전했으나 10위권에 든 선수는 6명! 더 높아진 세계대회의 벽을 실감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미즈 비키니 부문 순위
Masters 8위 이소영 / Classic 10위 배은주 / Open Short 3위 이소희, 6위 정영옥, 9위 신다원, 10위 오유미 / Open Tall 6위 이지혜 / Professionals 10위 주이형
[ PHYSIQUE DIVISION ]


6개 부문 중 4개 부문 석권! 피지크 오픈 체급 그랑프리까지! 또다시 전 종목 입상 쾌거! 머슬 부문에 이어 가장 주목을 받았던 피지크 종목에서 두 번째로 한국인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정말 잘 조각된 군더더기 없는 몸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홍지원 선수가 그랑프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여자 부문에서 황혜민, 주니어 부문 백현우, 남자 MEDIUM 부문 이교행, 그리고 그랑프리 수상자이기도 한 SHORT 부문 홍지원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로써 피지크 부문은 한국인의 근육이 세계의 기준이라는 말을 입증했다. 한국 선수들은 남자 TALL과 PRO 부문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출전자 절반인 11명이 각각의 체급에서 5위권 안에 드는 좋은 성적으로 2년 연속 전 종목 입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피지크 부문 순위
Women 1위 황혜민, 8위 조하언 Junior 1위 백현우, 3위 김학준, 8위 유원철 Men Short 1위 홍지원, 3위 김병주, 5위 김주화, 6위 김정현, 8위 정상수 Men Medium 1위 이교행, 2위 정윤호, 6위 박형성, 7위 황세돈, 8위 이정민, 9위 황인재 Men Tall 3위 박재용 Pro 3위 백승곤, 5위 최준, 10위 이성현
[ MUSCLEMANIA DIVISION ]

프로 OVERALL에서 한국인끼리 경쟁 이런 프로 대결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즉 키로 나뉜 3체급 중 2체급에서 한국인(최성욱, 김창근)이 우승한 것! 그 OVERALL의 주인공은 김창근 선수였다. 한국인 프로 우승자 2명과 TALL 부문 우승자의 차이점은 머슬마니아 머슬이냐 보디빌더냐를 비교한 듯 보였다. 최성욱 선수와 김창근 선수는 흉통의 크기가 작았지만 꽉 메운 근육으로 개성미를 보여준 반면, TALL 부문 우승자는 정말 거대한 보디빌더에 가까운 체구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부족해 보였다. 개성 있는 프로포즈까지 OVERALL의 주인공이 확실했다. 또한 오픈 체급에서는 뛰어난 균형미를 보여준 보여준 남자 미디엄 부문의 권흥열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마찬가지로 여자 미디엄 부문에서 황혜민 선수도 멋진 근육과 균형미를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총 출전자 19명 전원이 10위권에 드는 저력을 보여주며 한국이 머슬 강국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머슬마니아 부문 순위
Women 1위 황혜민, 2위 홍혜린 Masters 2위 김정현, 3위 정상수, 5위 황세돈 Juniors 2위 백현우, 3위 유원철, 7위 박주현 Light Weight 7위 황인재, 8위 박상훈 Middle Weight 1위 권흥열, 2위 최성준, 4위 전영기, 5위 김덕태 Heavy Weight 7위 이성현 Pro Short 1위 최성욱 Pro Medium 1위 김창근, 4위 박민우, 6위 김영희

남자 부문은 여전히 우위! 여자 부문은? 남자 종목, 특히 머슬 부문과 피지크에서 2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전원 10위권에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5위권에 든 선수가 25명! 정말 많은 선수가 출전하고 입상해 마치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처럼 보였다. 한국 선수들의 수준은 한국대회부터 시작한다. 다른 나라와 달리 유독 남자 부문에 가장 많은 출전자들로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런 힘든 순위권 경쟁을 뚫고 입상한 선수들은 이미 세계 수준이어서 입상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그리고 예전에 입상했던 남자 선수들도 더 완성도를 높여서 세계대회에서 경쟁하니 남자 부문에서 코리안 파워는 막강하며 세계 피트니스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비해 여자 부문은 힘든 나날을 보냈다. 모델 부문에 21명이 출전해 2명, 비키니 부문에 20명이 출전해 6명만 10위권에 들었고 그중 최고의 성적은 3위(이소희)다. 이번 대회가 비교적 수준도 높았고 출전자가 많았다는 통계가 있다. 외국대회와는 반대로 여성선수 출전자가 이제 늘어나는 한국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점점 출전자가 많아지는 한국대회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 세계대회 스타가 한국인이길 기대한다면 더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돌아왔다.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는 여자 부문에서도 입상자가 쏟아지길 기대한다.



사진 BOBBODY STUDIO 이파란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