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울렁증 극복하고 인생 화보 찍은 비결
2021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탄탄한 복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커머셜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한 한나은를 만났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그녀의 어메이징 샷을 공개한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트레이너 겸 온라인 타바타 강사로 일하고 있는 한나은이다. 올해 27세가 됐다.
오늘 촬영은 어땠나? 화보 촬영 경험이 많지 않아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그런데 촬영장에 와보니 너무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돼 긴장과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표지모델은 처음일 텐데, 이번 촬영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다면? 카메라 앞에 서면 경직되는 스타일이라 마음속으로 ‘나는 연예인이다’라고 외치면서 자기최면을 걸었다. 그랬더니 긴장이 풀리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머슬마니아 무대만큼은 아니겠지만, 화보 촬영도 수많은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데 어땠나? 사실 대회 때는 카메라를 보지 않았다.(웃음)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무대를 했는지 까마득한데, 음악에 취했던 것 같다. 대회도 화보 촬영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인데, 정확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왠지 느낌이 다른 것 같다.
그렇게 얘기하니 더 궁금해진다. 어떻게 다르다는 건가? 대회는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온 거 후회 없이 다 쏟아내고 와야지’ 하는 느낌인데, 촬영은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카메라에 찍힌 모습을 화면으로 보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다.
이제 좀 이해가 된다. 실제 성격은 어떤가?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고, 둥글게 지내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싸울 일이 거의 없다.

MBTI도 알고 있나? ESFP다. 확실히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자 했을 때 잘 노는 ‘인싸’들이 ESFP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취미는 무엇인가? 카페에서 느긋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는 걸 좋아한다. 캠핑도 빼놓을 수 없는 취미 중 하나인데, 조용하게 자연과 하나 되는 게 참 좋다. 그래서 가끔 ‘아싸’일 때도 있는데, 자발적 ‘아싸’라고 말하고 싶다.
혹시 다음 머슬마니아에서도 만날 수 있나? 다시 머슬마니아에 도전할 계획이다. 원래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서 출전하는 게 목표였는데, 말처럼 쉽지 않아 커머셜모델에 출전했다. 다음번에는 스포츠모델, 그다음 대회 때는 피규어 종목에 도전하고 싶다.
어쩐지 커머셜 모델치고 복근이 상당하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촬영 소감이나 <맥스큐> 독자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촬영 전날까지 부담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결과물도 좋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상형이요? 서로 이해해 주고, 배려하면서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즐거운 사람이 좋아요

사진 쇼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엘페라 의상협찬 엑사브라 촬영협조 허스키, 파스퇴르, 휴가드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