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여름 햇살을 닮은 슈팅 스타, 윤나겸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 in 인천 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2관왕에 오른 윤나겸. 머슬마니아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슈팅 스타 윤나겸이 <맥스큐> 2021년 8월호 커버 걸로 낙점되어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단발이 잘 어울리는 여름 햇살 같은 그녀를 만나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한 줄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윤나겸이다.
무슨 일을 하고 있나?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14세 때 우연히 시작했는데, 29세인 지금까지 이 일을 계속할 줄은 몰랐다. 모델 활동만 한 건 아니다.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그동안 호텔리어, 바리스타, 요식업, 패션업 등 여러 가지 일을 했다. 현재는 모델 활동과 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운동은 나도 모르게 중독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꾸준히 운동할 수 있었고, <맥스큐> 표지 모델의 영광도 누리게 됐어요.

<맥스큐> 화보 촬영 당시 많은 화제가 됐다. 언론사 프레스 타임 때 촬영한 현장 스케치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755만 회를 돌파했는데, 비결이 뭔가? 운이 좋았다. 비결이라기보단 쇼트커트와 의상, 장소 등이 어우러져 시원한 여름 느낌이 잘 표현돼 조회수가 잘 나온 것 같다. 털털한 성격이라 잘 웃는데, 해맑게 웃는 모습의 편한 이미지가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무엇보다 <맥스큐>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 아닐까. <맥스큐>의 막강한 힘에 다시 한번 놀랐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꼽자면? 쇼트커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긴 머리도 사랑스럽지만 짧은 머리도 시원하고 세련된 매력이 있다. 여자들이 한 번쯤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늘 해피 스마일로 행복을 전하려고 하니 ‘볼매’ 윤나겸을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맥스큐> 표지를 장식하게 된 기분은 어떤가? 피트니스 모델로서 너무 감사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모델로 활동했지만, 피트니스 모델로는 작년 머슬마니아 제니스 대회 출전 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새로운 콘셉트의 촬영을 많이 하고 있는데, 피트니스 분야인 만큼 마른 몸이 아니라 탄탄한 보디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
따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옷을 좋아하고 꾸미는 것, 꾸며주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덧 옷을 만들게 됐다. 누군가의 워너비가 되고, 워너비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WM(Wannabe Maker)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름에 맞게 많은 사람의 워너비가 되고, 또 많은 이를 워너비로 만들어주고 싶다. 모든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의 워너비가 되는 날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것은? 골프다. 활동적이라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데, 골프도 몇 년 전 처음 접했다. 그동안은 습관성 어깨 탈구, 고관절 탈구로 인해 회전운동을 하기가 힘들었지만 근력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좀 더 편하게 공을 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실력이 늘어 재미있게 골프를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날씨가 더워져서 시원한 물에서 즐기는 서핑과 수상스키의 매력에도 푹 빠져 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 여행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곳도 맛있는 음식도 많은 것 같다. 그런 것을 보고 경험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한편으로 여행은 나를 바라보고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힘들거나 외로울 때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고 있으면, 나의 내면과 마주하고 있는 것을 깨닫는다. ‘불멍’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는 일명 ‘풍멍’을 좋아한다.

특별히 좋아하는 장소가 있나? 바다 보는 걸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바다를 보고 있으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바다는 계절마다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여름을 좋아해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 바다를 특히 좋아한다. 올여름엔 촬영이 있어서 제주도 바다를 다녀왔는데, 마치 해외여행을 간 듯했다. 그 때문인지 빨리 해외 바다도 가보고 싶다. 얼른 코로나 상황이 끝나길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아하는 글귀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탄 우리가 버튼을 누른 후 기다릴 수 있는 건 내가 원하는 층에 도착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걱정하지 말자. 원하는 곳으로 가는 문이 곧 열릴 테니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때문에 많은 이가 힘들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맥스큐>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과 대한민국 군 장병 여러분도 모두 원하는 바, 꿈꾸는 바를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란다.

글 김승호 사진 에이든 스튜디오(신승훈 실장) 헤어&메이크업 디뮤어(김진희 원장)
장소협찬 가평 풀빌라드림&펜션 촬영협조 허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