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1인 가구 생활은 그리 녹록지 않다. 미디어나 sns에서 보이는 그럴 듯한 이미지들은 화면 속 허구일 뿐이다. 환상의 이미지를 좇기보다는 내 공간을 가장 실용적으로 이용하게 도와줄 제품들이 필요하다. 오늘 선택한 제품은 소형 밥솥, 냉장고, 건조기다. 대가족에서 소가족으로의 사회 변화가 전자제품 시장에 가져온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가성비 레트로 냉장고 ‘HAIER BCD-118LH’
#레트로디자인 #고효율컴프레셔 #공간효율성

레트로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너무 비싸 구입을 망설였다면 하이얼의 30만 원대 소형 레트로 냉장고를 추천한다. 라운드 처리된 네 모서리와 크롬 재질의 수평 핸들이 특유의 레트로 디자인을 구현한다. 외부 크기는 1,230(높이)×480(폭)×545(깊이)㎝로 원룸 자취생들에게 적당하다. 에너지소비효율 역시 1등급으로 효율적이다. 냉장고 내벽을 직접 냉각해 냉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며 간편하게 다이얼을 돌려 냉장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고효율 컴프레서가 있어 소음도 별로 크지 않다. 실제로 소음 부분은 많은 후기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용량은 냉장 83L, 냉동 27L로 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크기다(식자재를 많이 사용한다면 적을 수 있다). 내부 공간 포켓 도어에 채소칸이 별도로 있고, 강화유리 선반으로 구획이 잘 이루어져 있다. 서비스센터도 전국에 있어 품질에 대한 불신을 지울 수 있다. 하이얼의 BCD-118LH는 레트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자취생 맞춤 냉장고다.
미니멀의 프리미엄화 ‘CUCKOO-CRP EHS0320FW’ #스테인리스 #초고압력2기압 #16가지밥맛

쌀 생산량이 줄고 서양 음식 비중이 늘었어도 한국인은 여전히 밥심으로 산다. 공깃 밥에 후식으로 볶음밥을 먹으며, 약속을 잡거나 안부를 물을 때도 ‘밥’이 들어간다. 쿠쿠 ‘CRP EHS0320FW’ 밥솥은 3인용으로 1인 가구에 어울리는 크기지만 기능만큼은 축소되지 않았다. 외솥은 물론 내솥까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고온에서 불소수지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가 없다. 또 초고압력 2기압의 화력으로 압력이 기존보다 11% 높아져 익지 않던 곡물도 거뜬히 익힌다. 여기에 에어버블 코팅 기능으로 열전달률과 열보존율을 높여 밥맛이 더 쫀득쫀득하다. 특히 쿠쿠만의 노하우를 담은 밥맛 알고리즘을 활용해 입맛이 각각 다른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고두밥과 부드러운 밥을 각각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요리를 못하는 ‘자취러’도 밥물을 조절해 기호에 맞는 밥을 먹을 수 있다. 이제 혼자 살면서 밥하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용량은 적어지고 기능은 스마트해진 밥솥이 어머니의 손맛을 대신한다.
이제 건조기도 독립 시대 ‘ILCO ELECTROCIN MINI ESTILO’ #PTC히터방식 #UV살균 #3중필터

일코전자는 핵가족화 흐름에 맞게 소형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다. 소형 건조기 미니 에스틸로는 환기가 어려운 날씨나 건조대를 놓기 힘든 공간에 딱 맞는 제품이다. PTC 히터 방식(공기를 데워서 건조)으로 건조가 빠르고 소비전력 구조가 좋아 에너지 효율이 높다. 1회 사용 시 의류 3kg 혹은 얇은 수건 20장 정도를 건조할 수 있고, UV 램프가 적용돼 건조 시 살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흡배기 3중 필터가 장착돼 세탁물에서 나오는 미세한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 특히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환경에서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건조 기능 이외에 탈취 기능까지 있어 냄새가 배거나 습기 있는 옷들을 탈취하며 건조할 수도 있다. 콤팩트한 크기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미니 에스틸로는 건조기가 필요한 1~2인 가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