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함과 유연함 다 갖춘 '머슬요가' 마스터
칼날은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유연한 근육은 부상을 줄여주고, 유연한 사고는 다르게 생각하게 만든다. 24년째 요가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부드러우며, 강하다.

무대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녀 2019년 6월, 4년의 공백을 깨고 무대로 돌아온 그녀는 비키니클래식, 모델, 피트니스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것도 해외대회에서 말이다. 이처럼 그녀가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현대무용을 전공해 수많은 무대를 경험해왔기 때문이다. 무용 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그녀에게 무대는 집과 같이 편안한 공간이라고. 무대를 즐기는 그녀지만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많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그중에서도 시간관리와 식단관리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바쁜 삶 속에서 운동을 위해 일정시간을 할애하고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어떻게 극복했냐는 물음에 “그냥 했어요”라는 담담한 대답이 돌아왔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위해선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단이 정답인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힘든 과정을 받아들이고 인내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프로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그녀이다.

유연함의 힘 그녀는 아시아머슬요가협회를 운영하며 ‘머슬요가’를 전파하고 있는 건강 전도사다. 다소 생소한 이름인 ‘머슬요가’는 근력 증가를 위한 웨이트트레이닝과 신장성 운동인 요가, 신체교정 효과가 탁월한 필라테스를 기본으로 발레, 현대무용 등의 동작들을 결합한 운동법이다. 다년간 다양한 운동을 경험한 그녀가 각 운동의 장점들을 모아 만든 운동법으로, 특허청에도 등록됐다.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그녀지만, 어렸을 때는 감기는 기본, 잘 체하고 변비도 심한 약골 그 자체였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접한 요가를 계기로 웨이트트레이닝까지 도전한 그녀는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며 운동의 매력에 점차 빠지게 되었다고. 운동은 그녀에게 신체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내면도 변화시켰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예술가적 성향이 강해 생각이 많고 혼자 지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이었지만, 운동을 하면서 긍정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건강 전도사 역할까지 다하겠다는 그녀의 행보를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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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무용을 전공한 그녀에게 무대는 집과 같다고 한다. 20대 때부터 무대에 서왔기에 웬만해서는 긴장하지 않는다고. 그녀는 긴장감 대신 책임감과 집중력으로 무장해 무대에 오른다고 한다. 그녀가 무대 위에서 언제나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 버스킹 그녀는 길거리마저 무대로 만든다. 노래가 취미인 그녀는 친구들과 여행하며 즉흥적으로 버스킹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일이 바빠 노래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것이 전부지만, 언젠가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 버스킹하는 게 꿈이다.
# 꾸준함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그녀의 몸매 비결이다.
# 평등 그녀에게 운동은 평등함이다. 아무리 돈이 많고 지위가 높아도 운동을 하는 행위 자체를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녀가 운동을 좋아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라고.
# 머슬요가 그녀는 직접 고안한 머슬요가로 많은 회원의 몸을 관리해주고 있으며, 각종 방송매체에 머슬요가를 전파 중이다. 많은 회원과 방송매체가 그녀를 찾는 이유는 그녀의 몸을 보면 알 수 있다.
글 김성민 사진 SHOW STUDIO(김도형 작가), INNOsn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