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기억상실증 극복하고 힙한 몸매 얻은 피아니스트
‘엉덩이 기억상실증’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래 앉아 있는 습관으로 생기는 일종의 의자병(sitting disease)인데요. 이 병은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근육이 부족한 증상으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거나 허리 디스크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말하죠. 현대인들이 알게 모르게 지니고 있는 병이기도 해요.
17년 동안 피아노를 쳤던 황수정 씨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많게는 하루에 15시간씩 앉아서 피아노를 쳤던 탓에 엉덩이 기억상실증이 심했다고 해요. 입시와 시험 기간에는 피아노 연습에 매진해야 해서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았던 수정 씨는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하루는 꼬리뼈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을 찾았지만,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한동안 진통제를 달고 살았다는 그녀. 그런데 신기하게도 운동을 시작한 뒤로 어느새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어요. 이후로 그녀는 건강을 위해 더욱 운동에 집중했고 운동의 매력에 푹 빠졌죠.
조금씩 변하는 몸을 보며 점점 더 운동에 흥미를 느낀 수정 씨는 콤플렉스였던 납작한 엉덩이도, 빵을 좋아하고 폭식하는 식습관으로 항상 비만이었던 복부도 조금씩 변해갔어요. 식사도 정제되지 않은 음식 위주로 건강하게 관리해갔어요.
그녀는 결국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어요.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보다 근육 량이 4㎏나 늘었죠. 지금은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수정 씨는 엉덩이 근육이 부족해서 겪은 고통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덤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힙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그녀의 운동 비법을 배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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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XQTV
당나귀가 뒷발을 차는 모양새라 덩키킥이라 불리는 운동으로 힙업에 효과적이다. 무릎을 90도로 접어 바닥 또는 벤치에 댄다. 엎드린 다음 두 손은 바닥을 짚는다. 이때 등에서 엉덩이까지 일자가 돼야 한다. 한쪽 다리 무릎을 직각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다른 다리의 발바닥이 위로 향하게 해서 들어 올린다. 둔근에 자극이 느껴지도록 다리를 밀어 올린 뒤 2~3초간 정점 수축한다. 동작을 반복한다. 한쪽 다리로 1세트를 끝낸 뒤 반대쪽 다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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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XQTV
둔근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힙업에 큰 도움을 준다. 발 간격은 어깨너비 정도로 발판에 두고 어깨를 패드에 밀착한다. 코어 근육에 힘을 준 뒤 엉덩이를 뒤로 밀면서 앉는다. 무릎이 90도 정도 구부려 질 때까지 내려갔다가 발 뒤꿈치로 바닥을 밀면서 올라온다. 등받이가 없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무게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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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XQTV
둔근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다리를 바닥에 고정하고 등 상부를 벤치에 기대준다. 배를 아래로 집어넣고 엉덩이를 강하게 수축하며 들어 올린다. 최고 지점에서 잠시 버틴 후 저항을 느끼며 천천히 내려간다. 맨몸이 적응된다면 덤벨이나 밴드를 사용해 저항을 더하는 것도 좋다.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도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의지를 전하고 싶다는 수정 씨. 좀 더 체계적으로 운동해 피트니스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는 수정 씨의 멋진 모습을 곧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길 기원할게요.
BY. MAXQ 글 김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