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회 베스트 엔터테이너 선발대회, 그 현장은?
2020년 11월 15일, 서울 라마다호텔 별관 옹기아트홀에서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고 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는 2020 제1회 베스트 엔터테이너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일 때 실시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식전 행사장 소독은 물론 모든 참석자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제로 소독을 마친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베스트 엔터테이너 선발대회는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심사하는 특별한 대회로, 차세대 엔터테이너를 선발하기 위해 열렸다. 지원자에게는 대중과 미디어 관계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한편 방송 분야별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할 참신한 기회의 장이 되었다. 대회 주관사인 에이치엘컴퍼니는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오디션 방식의 선발대회로 엔터테인먼트 재능과 방송인의 감성을 겸비한 지원자를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화려한 대회, 트로피는 누가 차지했을까?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8인의 무대로 이뤄졌다. 노래, 댄스, 연기 등 각양각색의 재능을 펼쳤을 뿐 아니라 짧은 기간 동안 준비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단체 댄스와 합창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참가자 전원의 드레스 워킹으로 장식했고 바로 시상이 이어졌다. 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 배우 이재용, 조정래 감독,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정아, SM C&C 김지욱 피디 등 심사위원 15인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대망의 우승은 모델 및 가수 다율로 활동 중인 강다빈 참가자가 차지했다. 1등인 진(眞)을 수상하여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그녀는 가수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라는 곡으로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고, 걸크러시 댄스로 반전 이미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뒤이어 2등 상인 선(善)은 사극 연기와 칼춤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펼친 윤초희, 선미의 ‘가시나’로 무대를 꾸민 정예인 참가자가 받았다. 3등 상인 미(美)는 줄리엣으로 변신해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 고은새와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를 실감 나게 연기한 이수정 참가자가 차지했다.

선(善) - 정예인, 윤초희

미(美) - 이수정, 고은새


다양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를 지닌 차세대 엔터테이너, 강다빈
열정과 끼가 가득한 대회에서 진을 수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 수 없다. 모델 및 가수 다율로 활동하는 강다빈은 일찍이 무대를 동경하며 데뷔한 6년 차 가수다. 그러나 가수로서의 활동은 만만치 않았고 많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했다고 한다. 가수의 길을 계속 가야 할지 고민하던 시기에 베스트 엔터테이너 대회는 그 물음을 해결할 하나의 기회였다. 비록 많은 실패로 지친 상태였지만 무대 준비에 소홀하지 않았다. 무대를 위해 준비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발라드 노래와 기본기가 탄탄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색적이고 다양한 무대 가운데 평범한 발라드 노래로 무대를 꾸민 그녀가 우승을 거머쥔 것은 그만큼 탄탄한 실력과 무대에 대한 진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시상자가 ‘참가번호 8번’이라고 진을 호명한 그 순간을 영상으로 보면 울컥한다고 말하는 그녀. 감격의 순간 가장 먼저 눈물 흘리는 부모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눈물은 났지만 수상 사진을 위해 울음을 참던 그녀는 사회자의 ‘울어도 됩니다’는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데뷔했지만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나는 누구일까를 많이 고민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힌 그녀는 힘든 시기를 버텨낸 것은 모두 가족 덕분이라며 시상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현재 그녀는 음악 활동에 매진하면서 직접 앨범도 만들고 음원 차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어떤 콘셉트든 잘 소화해내는 팔색조 같은 매력과 밝은 에너지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은 그녀의 올해 행보가 기대된다.
글 김승호 사진·자료 제공 셀러비, HL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