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에서 스포츠모델과 피트니스 2개 종목을 석권한 최정상 피트니스 모델 백성혜에게는 이루고 싶은 간절한 꿈이 하나 있었다. 다름 아닌 <맥스큐> 단독 표지를 장식하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번번이 무산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증명하듯 백성혜는 강한 의지와 뜨거운 열망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었고, 마침내 <맥스큐> 창간 13주년 기념호인 10월호와 <시크릿 B> 3호 화보집 단독 커버걸로 낙점되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를 뛰어넘는 원조 ‘섹시퀸’ 백성혜를 만나보자.

1년 만의 컴백이다. 그것도 단독 커버걸로 말이다. 오랜만이다. 2020년 10월호는 자몽(박은혜), 작년 8월호는 인드레(최인혜)와 함께 <맥스큐> 커버걸로 인사드린 ‘모노키니 대통령’ 백성혜다. <맥스큐> 창간 13주년 기념호인 10월호 단독 커버걸로 컴백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자기소개를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인사를 해줬다. 모델 활동 몇 년 차인데…. <맥스큐>와 여러 차례 만나서 패턴을 꿰고 있다.(웃음)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처럼, 촬영 스케줄이 꽉 차 있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냈다.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항상 잊지 않고 기다려주는 팬들과 통장에 찍히는 잔고를 보면서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다.


공공연히 <맥스큐> 단독 커버걸이 버킷 리스트라고 이야기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2018년 운동을 시작했을 당시 헬스장에서 우연히 <맥스큐>를 보고 커버걸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운 좋게도 두 번이나 <맥스큐> 표지를 장식했는데, 단독이 아니라서 내심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단독 커버걸을 목표로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어온 꿈을 이뤄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버킷 리스트인 단독 표지와 화보 촬영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 같은데 어땠나? 인생 화보를 남기고 싶은 마음에 ‘성혜의 드림팀’을 소집했다.(웃음)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스튜디오 인사이드의 대니 작가를 비롯해 쏭큐 송혜은 원장, 쎄라퀸 유재희 대표, 머슬앤뷰티 전미라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요즘 호캉스 명소로 칭찬이 자자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고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 때 함께한 ‘백성혜 프렌즈’도 큰 화제가 됐다. <맥스큐> 10월호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의미 있게 장식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오랫동안 함께한 친구들이 떠올랐다.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친구들과 함께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한걸음에 달려와준 친구들에게 지면을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최근 출간한 <시크릿 B> 3호 화보집도 반응이 예사롭지 않던데, 기분이 어떤가? <맥스큐> 단독 커버걸에 이어 레전드 머슬퀸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시크릿 B> 3호 화보집의 주인공이 되는 겹경사를 맞아 너무 설레서 잠을 설쳤을 정도로 기뻤다. 사실 <맥스큐> 지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컷은 한정돼 있지 않나? <시크릿 B> 3호 화보집은 그동안 숨겨둔 성혜의 판도라 상자를 연다는 콘셉트로 좀 더 과감한 모습을 담았다. 소장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2022년 백성혜와 2023년 현재 백성혜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자신을 돌아본다면? 그때나 지금이나 몸매와 외모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데, 일에 임하는 자세가 바뀌었다. 예를 들어 전에는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나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는 등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


평소 ‘나쁜 성혜’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어떤 남자에게 끌리는가? 예전에는 무조건 연하를 선호했다.(웃음) 하지만 지금은 나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사람에게 끌린다. 모델 활동과 촬영으로 항상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기도 하고, 누군가를 만나 속내를 털어놓는 게 조심스럽기도 하다.
원하는 바를 이뤘는데, 다음 목표나 꿈은 무엇인가? 당연한 얘기지만, 일단 <맥스큐> 10월호와 <시크릿 B> 3호 화보집 완판이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자몽, 인드레와 한 번 더 <맥스큐> 표지를 장식하고 싶다. 목표는 환갑 때까지 롱런하는 톱 모델이 되는 것이며, 신인 모델을 육성하는 에이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마치 경주마처럼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그래서일까? 원하던 것을 한 번에 이룬 2023년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나에게 수고했다며 등을 토닥여주는 선물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팬 여러분의 성원에 어긋나지 않는 성혜가 되겠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멋진 모델, 성혜의 활약을 꼭 지켜봐주세요.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가 열리는 10월 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맥스큐>, <시크릿 B> 출판 기념 성혜의 팬 사인회를 진행합니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글 김기영 사진 Studio Inside. DannyK 헤어·메이크업 쏭큐 의상협찬 쎄라퀸, 머슬앤뷰티 가방협찬 허스키 촬영협조 테이크호텔 광명, 닥터코아, 스포맥스, 머슬마니아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