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두 가지가 갖는 힘이 있다. 짬짜면, 피치세트, 그리고 오늘 만날 주인공까지. 오랜만에 베이비 페이스를 만났다. 그런데 뒤를 보면 그 이상의 매력이 넘친다. 웨이트트레이닝과 필라테스의 장점을 모두 섭렵한 그녀, 율쌤 이율하를 소개한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용인에서 웨이트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는 이율하이다.
많은 트레이너를 보았지만 웨이트와 필라테스를 동시에 강습하는 트레이너는 처음인 것 같다. 둘 다 정말 좋은 운동이라 생각한다. 필라테스는 사람이 쓸 수 있는 가동범위 안에서 코어를 기반으로 근력운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운동하고 나면 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또 웨이트트레이닝은 무산소운동에 중량을 다루면서 몸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연히 둘 다 하면 더 좋지 않겠나.
맞는 말이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됐나? 운동을 한 지는 6년 정도 되었다. 학창 시절부터 운동하는 걸 좋아했는데, 성인이 된 이후 마땅한 운동을 찾다가 요가를 시작했다. 요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과 몸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고 내 길이다 싶어서 그후부터 운동인으로 살고 있다.

평소에 주로 운동하는 곳은 어디인가? 보통은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특히 힙!
아, 동네를 물어본 거다.(웃음) 아,(웃음) 근무하고 있는 용인에서도 틈틈이 운동하고 최근에는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 중인데 수원에서도 운동을 하고 있다.
부지런한 것 같다. 하체에 비중을 많이 둔다고 했는데 운동 비중이 웨이트와 필라테스 각각 어떻게 되는가? 사이즈를 키워야 할 때는 웨이트에 비중을 크게 두는 편이라 웨이트 8, 필라테스 2 정도? 이 외에도 평소 등산을 자주 하는데 등산도 힙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새 가장 신경 써서 관리하는 신체 부위는 어딘가? 요즘은 상체 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체구가 작다 보니 약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상체 운동에 더 집중해서 관리했더니 확실히 몸이 더 좋아 보이더라. 최근에 둔근 운동만 하는 여성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성분들! 상체 운동도필수입니다.
웨이트 외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활에서 운동과 일이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것도 내겐 큰 의미로 다가올 때가 있다. 최근에는 비건 빵이나 쿠키에 관심이 생겼는데 내년에는 수업도 들어볼까 한다. 소설책을 읽거나 사람들을 만나 맛있는 걸 먹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한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쉴 땐 사람을 안 만나는 게 좋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나면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다.

데이트도 포함인가.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 데이트는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하겠지? 이상형은 대화할 때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찾는 게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 그 외에는 적당히 자기관리 하는 사람이 좋다.
마지막 데이트는 언제 했나? 사실 마지막 데이트는 기억이 잘 안 난다. 말하고 나니까 슬프네. 그래도 데이트를 다시 하게 된다면 글램핑 가서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

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태닝 계획이 있는가? 오히려 흰 피부를 부각해볼 생각은 없는지. 태닝은 꾸준히 하다가 이번에 잠깐 쉬었더니 금방 제 색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태닝을 할 때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던 터라 건강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지금은 건강한 이미지가 좋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은데, 앞으로의 일은 또 모르니까. 그때는 다시 하얀 피부를 가지려 노력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트레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가? 아마도 바리스타가 되었을 것 같다. 예전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정말 재밌게 일했던 기억이 있다. 바리스타 공부를 해볼까 진지하게 생각한 적도 있는데, 운동이 더 재밌어서 이 일을 선택했다.

앞으로의 계획, 꿈은 무엇인가? 올해가 가기 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싶다. 그리고 내년에는 다양한 모습을 유튜브에서 보여드리고, 많은 사람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 맥스큐TV도 유튜브 인기 채널이던데 비결 좀 알려달라.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맥스큐>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앞으로 대회나 운동 콘텐츠를 통해 더 다양한 모습으로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습니다. 저 율쌤 많이 기억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더 리얼 휘트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