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크 피트니스는 국내 피트니스 산업의 새로운 미래로 떠올랐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 해외 피트니스 시장에서 20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부티크 피트니스는 4년간 성장세가 무려 400%에 달했고, 현재 대세로 자리잡았다. 부티크 피트니스가 점차 대중화되는 가운데 토종 브랜드인 버핏서울은 등장과 함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대세로 자리잡았다.



과감한 결단력으로 연매출 0원→80억원의 성공 신화를 만들다
2017년부터 시작한 버핏서울은 부티크 피트니스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던 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그룹운동으로 입소문을 탔고, 2020년 서울에 지점을 30개까지 늘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모임이 금지되면서 버핏서울은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고, 그 해 연매출 0원을 기록할 정도로 위기에 빠졌다. 버핏서울은 승부수를 띄었고, 적자인 피트니스 센터를 인수해서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더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버핏서울의 과감한 결단은 기존 피트니스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고, 다양한 곳에서 투자유치를 받아냈다. 결국 2년 사이에 연매출 80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버핏서울은 매년 3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함께 운동하는 ‘맛’을 느끼고 다독이는 버핏서울
버핏서울이 특별한 부분 중 하나로 이용자와 트레이너, 부티크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퍼블릭 피트니스 브랜드 ‘버핏 그라운드’를 꼽을 수 있다. 버핏 그라운드는 회원권, 퍼스널 트레이닝 외에도 다양한 부티크 콘텐츠가 있다. 피트니스 클럽 내부에 다양한 부티크 스튜디오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트레이너와 프로그램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마케팅, 경영 효율화, 고객 만족 영역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힘든 트레이닝이라도 코치와 파트너와 끝까지 함께해 포기하지 않도록 다독이고, 이용자에게 운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틀에 새로운 전략을 도입해 탄탄대로를 걷는 버핏서울
버핏서울은 기존 틀에 새로운 전략을 접목시켜 팀버핏과 버핏플레이를 만들었다. 운동 선수의 훈련인 에슬릿 트레이닝을 모티브로 한 팀버핏은 부분 별 근력, HIIT, 리커버리 프로그램 등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녹색 조명과 강렬한 음악, 함께 뛰는 분위기가 어우러졌고,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스템과 운동자의 정보를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커넥티드 기술 등으로 이용자의 편리성을 키웠다. 커넥티드 피트니스 브랜드 ‘버핏플레이’도 버핏서울의 상승세를 이끄는 요소다. 유산소 운동 기구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버핏플레이는 로잉머신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이싱 게임 및 리그 시스템을 제공해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혁신의 아이콘
버핏서울 장민우 대표

<맥스큐> 독자에게 인사 부탁한다.
버핏서울의 대표 장민우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와 경영학을 전공한 뒤 10년 간 체육대학 입시학원의 대표를 맡았고, 이후 LG그룹에서 광고 AE 경력을 쌓았다. 업무가 많고, 운동과 점차 멀어지던 차에 2017년 바쁘더라도 꾸준히 트레이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고, 버핏서울을 시작하게 됐다.
버핏서울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
부티크 피트니스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중시하며 이용자가 수업을 듣고, 쌓은 경험을 밖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연구 중이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국내 부티크 피트니스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헬스’와 달리 ‘부티크 피트니스’가 생소해한다는 것이었다. 또 수업, 운영, 공간, 커뮤니티 등 부티크 피트니스에서 관리해야 할 요소도 많아서 어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용자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과 요소, 기술을 갖추면 그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렇기에 피트니스 업계에 부티크 피트니스가 새로운 트렌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버핏서울의 목표는 무엇인가?
코로나19라는 거센 파도가 몰아쳤지만, 버핏서울은 이용자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위기 속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사람들에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문어발식 마구잡이 확장이 아닌 내실을 다지면서 지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로 6번째 직영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연말까지 직영점을 8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그리고 업계 종사자로서 우리나라에 부티크 피트니스가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