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플루언서란, 타인에게 좋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 말하는 제로지니 이영진 씨.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매 순간 진심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그녀는 친근하고 털털한 언니 같은 매력으로, 더 많은 사람과의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사람들에게 ‘햅삐라이프’를 전하는 평범하지만 특별해지고 싶은, 운동하는 직장인 제로지니 이영진이다. 사람들과는 솔직하고 털털한 옆집 언니 같은 느낌으로 소통하고 있다. 내가 이렇게 <맥스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뿌듯하면서, 살짝 긴장된다. 나와 소통하는 친구들이 이 인터뷰와 화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기대된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운동하는 사진이 꽤 많더라. 평소 운동을 즐겨 하는 편인가? 그렇다.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주변 지인들에게는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자인 회사, 보안업체, 시행사, 화장품 회사 등에서 여러 업무를 두루 경험하다가 지금은 워라밸이 가능한 사무직으로 근무 중이다. 덕분에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컴퓨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몸을 변화시키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럼 운동에 관한 이야기로 자주 소통하고 있는가? 운동을 시작한 뒤에 주로 운동과 다이어트에 관련된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는 80㎏ 정도 였는데,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하는 비결을 여자친구들이 많이 궁금해한다. 그러다 보니 운동이나 에슬레저룩과 관련한 소통이 많은 편이다. 나도 평소 궁금한 점들을 온라인으로 전문가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편이라, 내게 질문하는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란 생각에 최대한 성의껏 답변하려 한다.
주변 사람들이 지금의 밝은 모습과 인플루언서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들었다. 학창 시절을 다사다난하게 보내며 마음이 힘들 때마다 먹는 걸로 해결했다. 살이 찌면서 내성적이고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해 위축된 대학 시절을 보낼 뻔했는데 가족이 항상 내 편이 되어줘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다행히 동네와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이 손을 먼저 내밀어주기도 했다. 가족과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항상 받은 만큼 보답해주고 싶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움을 주고 싶다.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주변 사람들 덕분에 내가 지금 이렇게 자유롭고 활발하게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내 주변 지인들은 내 SNS에 가끔 쓴소리나 악플이 달려도 대단하다고 말해줄 정도로 콩깍지가 씌였다.(웃음)
진짜 멋지다. 사람들과 소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진심 아닐까? 진짜 마음을 주지 않으면, 결국 티 나지 않나? 솔직한 것과 진심은 좀 다른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려 노력한다. 다행히 주변 지인들이 SNS 피드가 내 모습과 찰떡이라 말한다. 온라인상에서 만났어도,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려 노력한다. 그래서 고맙다는 말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요즘 들어 자주 느낀다. 나를 보고 운동을 시작했다는 말, 또는 내 말에 용기를 내서 도전을 시작했다는 말, 무엇보다 자존감이 올라갔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 이따금 다이어트가 절실한데 방법을 몰라서 혹은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나는 사람들을 모집해서 다이어트 챌린지를 열 때가 있다. 식단에 대해 아예 몰라서 시도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지금은 척척 식단을 짜고, 같이 운동 인증을 하면서 변화하는 모습들이 너무 기쁘다며 소식을 전하곤 한다. 자존감이라는 게 누가 올려준다고 해서 높아지는 게 아니라는 걸 내 실패들을 통해 잘 알게 됐다. 그래서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그런 말을 들을 때 너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의 꿈, 목표는 무엇인가? 요새 정말 하고 싶은 게 많다. 우선, 올해는 20대를 장식할 사진으로 보디프로필을 찍고 싶다. 그리고 조금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 더 많은 사람과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나를 만나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맥스큐>에서 한 번 더 인터뷰와 화보 촬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글 맥스큐 편집부 사진 비담스튜디오 자료제공 뷰티앤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