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저를 살렸어요!" '병약녀'가 '머슬퀸' 된 사연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말했다. “아름다움에 이유는 없다. 그냥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엔 이유가 있다. 그녀는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아름답기 때문이다.

병약했던 소녀가 그랑프리 타이틀을 거머쥐다 그녀는 2019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유니버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인 마이애미’ 대회에서 미즈비키니 톨 부문 1위와 모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커리어에서 정점에 이르렀다. 피트니스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까지 오른 그녀의 스토리는 병원 침대에서부터 시작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핸드볼 선수로 활약한 그녀는 과도한 허리 사용으로 허리 통증을 달고 사는 것은 기본이었고 대상포진에 과호흡, 담석 통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생활을 이어갔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던 그녀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선택했고 현재의 자신을 완성했다. 운동으로 아픔을 극복했기에 운동의 긍정적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티칭에서 진실된 친절함이 묻어난다.

정상을 위한 끈기와 인내력
그럼 어떻게 정상의 자리에 도달할 수 있었을까? 그녀는 자신의 강점으로 끈기와 인내력을 꼽았다. 누구보다 좋은 먹성을 지녔다고 털어놓은 그녀는 봄과 가을이 되면 폭식증이 유독 심해진다고. 눈을 뜨고 있는 시간 내내 음식을 먹어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라고. 그래서 대회를 위해 음식을 조절하며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다는 그녀. 덕분에 대회를 준비할 때는 철저히 식단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Top Class Player By Keyword
# 마이애미 세계대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로 2019 머슬마니아 상반기 대회와 마이애미 세계대회를 꼽은 그녀. 무대에 서기 위해 그 어느 대회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수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잊을 수 없는 대회라고 한다.
# 김소영 선수 본받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김소영 선수라고 답한 윤다연 선수. 지금까지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한다.
# 집사 윤다연 화려한 휴일을 보낼 것 같은 그녀. 하지만 자신을 ‘집순이’라고 표현했다. 자신의 반려묘 3마리와 뒹굴며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휴일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 힙 그녀는 세계대회를 준비하며 약점인 힙을 완성하기 위해 가열차게 둔근을 괴롭혔다. 그 결과 강점이었던 복근보다 힙이 더 멋지게 변했다고 한다.
# 이분할 운동 그녀는 몸을 상체와 하체로 나누어 2분할 루틴으로 2일에 걸쳐 운동한다. 운동할 때마다 전신코어 운동을 빼놓지 않는다고 하니, 코어가 약한 분들이라면 그녀가 소개하는 타바타 운동을 함께하며 코어 근육을 강화해보자.
글 김성민 사진 UV CREATION, 박성기(Nikon D5) 의상협찬 배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