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HOT '머슬퀸' 3인방의 호캉스 엿보기
‘호캉스’의 매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의 공간을 벗어난 곳에서는 일상의 근심을 잊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그녀들과 함께 시티 바캉스를 떠나보자.

안소정 / An So Jeong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그녀는 본래 마른 비만이었다고 한다. 건강하지 못한 자신의 몸을 한탄만 하고 있던 중 우연히 머슬마니아 대회 영상을 접했다. 더 늦기 전에 탄력 있는 몸을 만들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동경하던 머슬마니아 무대를 목표로 운동에 매진했다. 하지만 그녀를 힘들게 했던 것은 고중량 스쿼트도 지루한 유산소운동도 아니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 음식을 멀리해야 되는 저녁이 오는 것이 스트레스였다고. 식욕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 때마다 다른 선수들의 대회 영상을 보면서 입이 터지는 걸 방지하며 지금의 몸매를 완성했다고 한다.

여름은 뭐니 뭐니 해도 부산
그녀의 여름휴가 계획은 여름훈련이라는 다소 황당하고 그녀다운 답변이 돌아왔다. 그녀는 비록 특별한 휴가계획이 없지만,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맥스큐> 독자들을 위해 부산을 추천했다.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하고 언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다.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면 실제로 그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아직 특별한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면 부산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패키지 여행 보다는
직접 계획을 짜서 가는 편이에요.
계획을 짜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보람찬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김가희 / Kim Ga Hee
필라테스 강사와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그녀는 본래 승객들의 무탈한 비행을 책임지던 승무원이었다. 직업 특성상 항상 부종과 무릎 통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후회 없이 꿈을 접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의 매력에 빠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운동 관련 각종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회원들이 뭘 믿고 몸을 맡기겠나 싶어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하루에 4시간만 자며 수업과 운동을 병행한 그녀는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자신을 걱정해주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더욱 마음을 다잡아 목표한 바를 이뤘다. 덕분에 회원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강사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베트남의 숨은 보석, 푸꾸옥섬
지금 당장이라도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그녀에게 올여름 휴가 계획을 물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휴가철보다는 조금 한산한 시즌에 여유롭게 휴가를 즐긴다는 그녀는 벌써 베트남 푸꾸옥으로 휴가를 다녀왔다고 한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인 만큼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가보기를 추천한다고. 세계 10대 해변인 사오 비치와 청정자연을 보존하고 있어 휴양과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모든 휴가가 다 좋았지만
사람들이 해외로 떠난 한산한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긴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김연아 / Kim Yeon A
개인 사업을 운영하던 그녀는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탄력 잃은 모습에 놀라 그대로 피트니스센터로 내달린 것이 운동과의 첫 만남이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건방진 생각이지만 나 정도면 나름 괜찮지 않나 싶었다는 그녀. 하지만 현실은 냉담했다. 그래도 아직 예쁘게 살 날이 더 많다는 생각으로 보디프로필 촬영과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 체력이 약해 매일이 지옥 같았지만 인생에서 가장 멋있는 순간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지만, 그랑프리를 목표로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쿨하게 말하는 그녀. 내년 여름 더욱 뜨거운 자태로 나타날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여름휴가는 물이 있는 곳으로
누가 뭐래도 여름휴가는 물과 함께 해야한다는 그녀. 헬스장에서 ‘쇠질’만 하다 수상레저를 알게 됐고 매년 여름이면 물을 찾아 국내외 다양한 관광지를 찾고 있다고 한다. 스쿠버다이빙, 웨이크서핑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기는 그녀가 말하는 수상스포츠의 매력은 근력, 유산소, 밸런스에도 도움이 된다는 다소 엉뚱한 대답이 돌아왔다. 이번 여름휴가는 남양주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길 계획이라고 한다.
저는 무조건 휴양 목적의 휴가를 즐겨요.
바다 보고 하늘 보고 먹고 자면
천국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글 김성민 사진 Chris J
의상협찬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장소협찬 스튜디오 미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