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매력 중 하나다. 그런데 그 자신감이 폭발한다면? 과도한 자신감은 오히려 사람의 매력을 떨어트리기도 하지만, 이달 우리가 만날 그녀는 그마저도 귀여움으로 승화한 매력의 소유자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매력을 더욱 키운 권세희를 만나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서울 영등포 에이블짐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너 권세희다. 세리(Serri) 샘으로 불리기도 한다.
<맥스큐> 카카오 콘텐츠에서 보여준 치어리딩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좋게 봐줘서 고맙다. 포털사이트 다음 스타일탭 메인에 노출돼서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인터뷰까지 진행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
운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처음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우연히 시작하게 된 스턴트 치어리딩 때문이다. 인간탑을 쌓아 위로 올라갈 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 공부하라는 부모님 반대도 이겨내고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배워서 체대에 들어갔다.
체대 출신인가? 오히려 예술 계통일 거라 생각했다. 체육대학에서 많이 배웠다. 팀플레이나 파트너십 운동을 하면서 내가 실수를 계속해 슬럼프에 빠졌는데, 그때 웨이트트레이닝의 묘미를 알게 됐다.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더라. 그렇게 운동한 지 10년이 됐다.
주로 운동하는 부위는 어디인가? 전에는 하체운동을 즐겨 했는데, 지금은 등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런데 운동도 내가 직접 하는 것보다 티칭에 재미를 느껴서 최근에는 회원분들을 지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SNS를 보니 상당히 많은 보디프로필 스튜디오와 작업했더라. 비결이 무엇인가? 내가 매력적인 사람이라서! 나는 드러낼 때 더 완벽하다.

자신감 좋다. 가장 신경 써서 운동하는 신체 부위는? 힙이다. 체형이 마르고 골반이 작은 편이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힙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 힙이 살아나면서 비율 안 좋은 161㎝로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
웨이트트레이닝 외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맛있는 음식 먹기와 노래 부르기. 노래는 지금 성대결절이라 부르지 못한다. 그리고 장난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아직 세상 경험이 많지 않아 잘 모르겠다.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운동 외의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는가? 그리고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지인들을 만나서 음주가무를 즐긴다. 소통을 좋아하기 때문에.(웃음) 해보고 싶은 것은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특히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보고 싶다. 그곳에서 뭘 할지는 가서 결정해야지.
데이트는 안 하는가. 이상형은 어떻게 되는가? 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상대가 없다. 이럴 리가 없는데…. 이상형은 내가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야 하고, 청결한 사람을 좋아한다. 긍정적이고 배울 게 있고, 공과 사를 구분하고 경제관념 있는 사람이 좋다. 부유해도 흥청망청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그런 독자분들, 연락 주시길 바란다. 지금은 대환영이다.
마지막 데이트는 언제인가. 가장 해보고 싶은 데이트는 무엇인가? 두 달 전에 사귀던 남자와 헤어졌다. 여름도 다가오니까, 같이 놀이동산 가서 재밌게 놀고 싶다. 그리고 공기 좋은 곳에 누워서 같이 별을 보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 꿈은 무엇인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현모양처?(웃음) 열심히 일 많이 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용돈도 완전 많이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하고 싶은 거, 좋아하는 거 하세요. 그리고 자신 있게 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한 번 실패했다면 그다음은 그보다 더 잘하실 거예요. 모든 과정은 소중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정상에 선다면, 지나온 오르막길을 보며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에이블짐 영등포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