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함께 튜브 타고 싶은 옆GYM여자, 이주연
꿈이 있는 사람은 멋지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은 존경스럽다. 그런데 그 사람이 몸매까지 좋다면? 아, 당연히 사랑해야지! 오늘 만난 옆짐여자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 이주연이다.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비키니 프로 선수를 꿈꾸는 헬린이 이주연이다.
어?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화났는가?
무슨 소리냐.(웃음) 원래 첫인상이 화난 거 같다, 무섭다, 무뚝뚝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막상 알고 보면 순하고 웃음도 많다.
농담이다. 대회에서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기억한다. 그런데 그때 모습은 다 어디 가고 이렇게 순둥순둥해 보이는가?
아, 복근이 다 사라졌다. 최근 대회 끝나고 다음 대회까지 텀이 있어서 지금 폭식기간이다. 이 살, 이게 다 피자에서 온 것들이다.

언제 피자 한 조각 같이 뜯자. 운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원래는 치과에서 근무했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었고 운동을 꾸준히 해왔기에 살에 대한 걱정이 별로 없었는데, 순간의 방심이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그런 내 모습에 충격을 받아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게 됐고, 지금은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진짜 많은 것을 바꾸어놓은 것 같다. 최근에는 무슨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가?
운동이야 여러 가지를 하지만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한 곳이다. 엉덩이! 몸에 비해 엉덩이가 작은 편인데, 외국 언니들처럼 큰 엉덩이를 만들고 싶다. 그러면 꿈에 좀 더 가까워질 것 같다.
꿈이라면, 비키니 프로를 말하는 건가?
그렇다. 비키니 종목은 여성이 지니는 근육과 곡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한다. 언젠가는 반드시, 프로가 되고 싶다.
멋진 꿈이다. 엉덩이는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은 무엇인가?
음, 작은 얼굴과 긴 다리? 덕분에 비율 좋다는 이야기는 좀 듣는다. 무대 위에서는 매우 중요한 항목 아닌가.

맞는 말이다.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좋아하는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묻겠다. 데이트는 안 하는가?
데이트라, 하하하하하하.
왜 웃는가?
데이트가 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거 참 슬픈 일이다. 그럼 데이트 요청이 폭주할 질문을 하겠다. 주로 어디서 운동을 하는가?
바디스타 성신여대점과 종암점! 이곳들은 시설이 너무 좋다.
바디스타 홍보모델인가?
음, 직업 정신이 투철한 직원이니 웃고 넘어가 달라.
같은 직장인끼리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운동 외 시간에는 뭘 하는가?
요즘은 정말 일, 운동이 전부다.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세계여행?

여름휴가 일정에 여행이 잡혀 있는가?
음, 여름에 바닷가에서 튜브 끼고 둥둥 떠다니고 싶다. 문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것.
안타깝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 곧 계획이 생기길 바란다.
(웃음)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좋다. 지금은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릴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맥스큐>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여러 피트니스 대회에서 만나게 된다면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길 바라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만들어봅시다!
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머슬맥스튜디오 모델 이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