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여기, 도전하는 분야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매번 리즈를 갱신하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수차례 <맥스큐> 표지모델로 낙점되어 한 호도 빠짐없이 품절 행진을 기록, ‘완판녀’에 등극한 정한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그녀는 머슬퀸 디지털 화보집 <시크릿 B> 11호 뮤즈로 낙점돼 또다시 존재감을 각인했다. 올해 49세, 중년의 나이에도 당당하게 머슬마니아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피트니스 선수이자 모델, 인플루언서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정한나는 피트니스 ‘名作(명작)’이자, 부정할 수 없는 아트 보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 나는 멈추지 않는다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와 피트니스 대회 머슬마니아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선수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정한나. 이름 앞에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기까지 그녀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만 했다. 적지 않은 나이와 전직 슈퍼모델이라는 화려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감, ‘과연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일까?’ 하는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정한나는 늘 한결같은 마음과 각오로 운동과 연습에 매진했다. 그리고 수차례 도전을 거듭하면서 마침내 깨달았다. 나이는 핑계에 불과하며, 노력 앞에선 그 무엇도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중에서도 머슬마니아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몇 차례 도전 끝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2020년 머슬마니아를 그녀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단독 표지를 장식한 <맥스큐> 2021년 2월호 화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건강 악화로 꿈을 접어야 했던 그녀는 꿈의 무대인 머슬마니아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워너비 모델의 화려한 컴백을 세상에 알렸다. 무대를 향한 갈망을 멈출 수 없었다는 정한나는 그랑프리 수상 후 ‘보디 아트’라는 영역을 구축하며 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나갔다. 의상, 표정, 포즈뿐만 아니라 촬영 작가와 끊임없이 교감하며 협업해 촬영마다 명확한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아 한 컷, 한 컷 명작을 완성했다.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된다는 건 열심히 살아온 데 따르는 보상이자, 책임감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저를 롤 모델로 생각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워너비 모델이 되고 싶어요.



보디프로필을 예술로 승화한 워너비 모델
요즘 보디프로필이 선수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정한나는 ‘닮고 싶은 워너비 모델 0순위’로 떠올랐다. 외설과 예술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보디프로필과 화보 촬영에서 그녀의 사진은 매번 이슈가 됐다. 작가와 모델의 호흡이 사진에 100% 투영된 덕분이다. 정한나는 외설과 예술의 차이에 대해 “어떤 사진이든지 노력이 담기지 않은 컷은 없다”며, “차이가 있다면 촬영하는 모델과 작가의 가치관에 달렸다”고 말한다. 그만큼 사진 한 컷, 한 컷에 진심을 담아 진지하게 촬영에 임해야 하고, 촬영 작가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비로소 작품이 탄생한다는 것을 그녀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일까? <맥스큐> 창간 12주년 기념호인 이번 10월호를 비롯해 그동안 이노스냅 작가와 촬영한 사진은 많은 사람에게 극찬을 받으면서 그녀의 활동 영역도 자연스럽게 넓어졌다.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을 사진에 담기 위해 정한나는 평소에도 극도로 절제된 생활을 유지하는 ‘유지어터’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 늘씬한 팔다리, 올해 4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독보적인 동안 매력으로 무장한 그녀지만, 시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1년 365일 꾸준한 운동과 엄격한 식단으로 자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솔직히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항상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부담감보다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집중하게 돼요.

오래도록 빛나는 진정한 ‘맥스퀸’ HANNA
<맥스큐>와 <시크릿 B>의 아이콘이자 머슬마니아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정한나는 많은 여성과 함께 당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단다. 이미 많은 여성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하고 동기부여를 해온 만큼 꿈을 이룬 게 아니냐고 묻자, 그녀는 외형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단단함도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의 소망처럼, 정한나에게는 가장 많은 것을 나누면서 함께 같은 길을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나뿐인 딸이 그 주인공인데, 분신과도 같은 딸에게 여자로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단다. 정한나는 요즘 딸과 함께 운동하면서 새로운 협업을 구상 중이다. 어쩌면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을 조만간 <맥스큐>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대중과 시대는 언제나 새로운 스타를 원했고, <맥스큐> 표지모델과 머슬마니아 스타 선수들은 언제나 그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최근 유튜브 맥스큐TV 채널에 매주 화, 금요일 오후 6시에 독점 공개되고 있는 국내 최초 서바이벌 헬스 예능 <맥스퀸: 첫 번째 여왕의 탄생>을 통해 또 하나의 굵직한 프로필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정한나. 그녀는 잠시 반짝이는 별이 아닌, 피트니스 ‘명작’이자 아트 보디의 대명사로 대중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 진정한 ‘맥스퀸’이 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머슬마니아 여자 그랑프리 선수들과 함께한 서바이벌 헬스 예능 <맥스퀸> 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진정한 ‘맥스퀸’이 되고 싶어요. 지켜봐주실 거죠?


사진 INNOsnap 헤어·메이크업 엘페라 의상협찬 슬링스톤(박종철 디자이너) 촬영협조 갤러리K, 허스키, 이지프로틴 장소협찬 갤러리K 서울타워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