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난다. 김원미는 그다지 하얗지도, 유난히 화려한 생김새가 아닌데도 빛이 난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광채가 이다지도 밝을 줄이야!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서울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원미라고 한다.
머슬마니아에서 처음 봤는데, 트레이너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어째서?
너무 청순해서 그런가? 물론, 칭찬이다. 운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웃음) 한때 몸무게가 70㎏을 찍은 적이 있다.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렇게 운동과 인연이 닿았다.
마니아군. 70㎏이면 기자와 비슷한데, 전혀 상상이 안 된다. 아, 학생 때는 어지간한 남사친들과 해볼 만했다.(웃음) 식탐이 많아서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을 같이 시켜 먹었고, 피자와 치킨은 무조건 함께였다.

운동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 운동하러 나가는 것? 헬스장에 가는 것만으로도 운동 반은 한 셈이라는 말은 정말 명언이다.
어떤 운동에 가장 힘썼나? 20㎏을 빼다 보니 탄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걸 보완하기 위해 운동에 집중했다.
보기와 다르게 강단이 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다.
완전 우리 스타일이다. 하하. 단 한 사람만의 스타일이면 충분하다.
앗, 그 말은! 데이트를 자주 하는 이가 있다는 말인가? 매일 회원님들과 데이트를 하고 있다.
오, 그건 참 반가운 소식이다. 운동은 주로 어디서 하는가? 양재 일터에서 한다. 장소, 시간도 그렇지만 회원님들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다.

최근 가장 열심히 운동한 부위는 어딘가? 어깨와 허벅지다. 특히 허벅지는 앞쪽. 전에는 이곳이 튀어 나오는 게 싫어서 운동을 빼먹곤 했는데, 근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
바람직하다. 운동 외의 시간에는 주로 뭐하는가? 나름 워크홀릭이다. 저녁에 잠깐 친구를 만나거나, 부모님과 장을 보곤 한다. 주말에는 주로 보드를 타는데, 이제는 짬이 나면 클라이밍도 배워보고 싶다.
연약하고 가녀려 보이는데, 매우 활동적인 것 같다. 요가도 하고 필라테스도 하는데, 여름과 겨울에는 보드에 미쳐 있다.

뜬금없이 묻겠다. 본인도 본인이 예쁜 것 아는가? 자신 있는 신체 부위는? 음, 이두랑 삼두가 좋다고 사람들이 부러워하긴 한다. 상체보다 긴 다리와 얇은 종아리?(웃음)
그럼 아쉬운 점은 없나? 높아 보이는 코? 알고 보면 콧대가 없다.
하지만 절대 손대지 마라. 그 코와 눈은 기자가 보기에 매우 매력 있으니까. (웃음) 알겠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과 공부, 일을 병행하는 트레이너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한 겨울나기 같이 준비해요.

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러쉬스포츠센터 모델 김원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