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얼굴만 보고 아기아기한 느낌의 모델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만난 그녀는 멋진 비율에, 누구보다 여성미가 흘러 넘쳤다.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촬영에 임한 오늘의 옆짐여자는 부산 통 임인영이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부산 서면에서 근무 중인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임실장’s 공구마켓>을 운영하는 임 실장이다.
공구마켓에서 무엇을 주로 판매하는가?
뷰티 제품이 많다. 직접 다 써보는 편인데, 내 마음에 드는 제품만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
그래서 그런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인가?
그런 칭찬, 나쁘지 않다. 좀 더 해달라.
말수가 적은 것을 보니, 로컬 부산인인가 보다. 사투리 많이 쓰는 편인가?
그렇다. 부산 토박이인 데다가 또래 중에서는 유난히 사투리를 세게 쓰는 편이다. 아마 제대로 쓰면 서울 사람들은 깜짝 놀랄 듯하다.
굉장히 아기아기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매우 여성스럽다. 키도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키가 170㎝라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아기아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설마 비율이 좋지 않다는 의미인가?

아니다... 기자가 잘못했다.
농담이다. 원래 매우 마른 몸이었는데 운동을 한 뒤로 나름 입체감을 갖게 됐다. 아직도 아기 같은 느낌이라면 내 운동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더 분발해야지.
평소 어떤 운동을 하는가?
보통 사람들이 S라인 하면 힙운동만을 생각하는데 전체적으로는 등 운동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로우나 랫풀다운 등 당기는 운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
데이트는 어떻게 하는가?
수업하랴, 대회 준비하랴 바쁘다 보니 데이트하기가 쉽지 않다. 대회 시즌에는 다이어트 때문에 데이트도 뜸한 편인데 비시즌에는 하루에 5끼를 먹는다. 아마 1년치 데이트를 비시즌에 다 하는 것 같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인가?
심지어 같이 일하고 있다. 작년에 같이 센터를 오픈하고 정신이 너무 없었다.
많은 독자가 실망할 것 같다. 만약 <맥스큐> 독자가 부산 서면에서 알아본다면?
좋은 마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꾸벅 인사하고, 악수를 청하겠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특별히 예쁜 외모도 아니고, 아직 선수로서 채워야 할 부분도 많은데 이렇게 내가 나온 기사를 읽어준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현직 트레이너로서, 장래 비키니 선수로서 열심히 노력해 언젠가 비키니 프로 선수로 확실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고릴라 멀티짐 수유점 의상협찬 녹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