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사람보다는 매력적인 사람이 좋다. 매력적인 사람보다는 함께 있을 때 즐거운 사람이 더 좋다. 오늘 만난 옆짐의 그녀는 함께 있으면 기분이 너무나 좋아지는, 이소현이다. 아마 당신도 그럴걸? 기자가 확신한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아동 보육과 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 이소현이다. 현재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어 역시 공부 중이다.
예비 선생님에, 예비 트레이너인가? 선생님이라 부르고 싶다. 부르지만 말고 같이 운동하자. 내가 아는 건 최선을 다해 가르쳐주겠다.
말만 들어도 ‘스승의 은혜’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선생님!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된 이유는? (웃음) 대학원 생활이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맛집을 전전하며 스트레스를 풀게 됐다. 결국 살이 쪘고, 복싱, 승마, 필라테스, 폴댄스, 주짓수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살도 빼게 됐다. 그 과정에서 피트니스를 접했다.
생각보다 운동 마니아인 듯.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무엇인가? 몸이 지치고 힘들 때는 폴을 타러 간다. 음악에 맞춰 몸을 폴에 맡기고 동작을 이어가면 너무 행복하다.

와, 오늘 촬영은 웨이트트레이닝이 아니라 폴댄스를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그것도 참 좋았겠다. 폴을 선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동작은 아름답고 운동 효과는 탁월하다. <맥스큐>에서도 폴댄스를 꼭 한 번 다뤄보길 바란다.
꼭 다루겠다. 그 외에 즐기는 취미가 있는가? 음,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한다. 간단한 버킷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씩 이루면서 지워나가는 재미가 있다.
그런 것도 있나? 버킷 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패러글라이딩, 스카이 다이빙, 수영 배우기, 외국 다녀오기 등이 있다. 아, 운동 후 멋진 몸으로 사진 찍기도 있다. 멋진 몸을 사진으로 남기는 건 이번 기회에 달성했다.
오,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이룬 것인가? 축하한다. 운동은 주로 어디서 하는가? 강남 테헤란로에서 하고 있다.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3관왕인 이소영 선수의 지도 아래 운동 중이다. 걸출한 비키니 선수를 많이 배출한 곳이라 기운이 좋은 것 같다.(웃음)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집 근처에 있는 24시 헬스장을 이용한다.
열심이다. 요새 가장 열심히 하는 운동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 뒷모습이다. 어릴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점점 뒤태의 아름다움을 중시하게 된다. 여성미의 결정체라고 할까? 지금은 열심히 노력 중이다.

노력한 티가 난다. 그럼 운동 외의 시간은 주로 무엇을 하는가? 본업이 교사이다 보니, 유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다. 전에는 유아들과 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공부방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를 했다. 앞으로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운동을 배우길 원하는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너무 건전한데? 데이트는 안 하는가? 요즘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 음, 작은 희망이 있는데, 같이 헬스장에 와서 데이트하듯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헬스메이트가 생기면 무척 좋을 것 같다.
애인이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애매한 대답이었다. 멋진 몸을 가졌다. 혹시 가장 콤플렉스인 곳은? 키가 작다. 그래서 평소에도 몸선을 길게 쓰려고 노력 중이다. 단점은 가리기보다는 당당하게 드러낼 때 진짜 멋진 법이니까.
진짜 멋지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대회나 매거진, 유튜브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노출에 대한 편견 없이 건강한 시각과 마음으로 맞아준다면 나 역시 감사의 마음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피트니스2.0 광교점 의상협찬 포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