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지크&미즈비키니 챔피언십 오픈 1위에 이어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커머셜 모델 TOP 4에 오르며 혜성처럼 등장한 손소희. 그녀의 주가가 상승하는 만큼 팬과 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손소희 선수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맥스큐>가 그녀의 팬과 독자들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팬을 대신해 손소희에 대한 궁금증을 <맥스큐>가 직접 물어본 것. <맥스큐> 페이스북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질문 중 열 가지를 추려 손소희 선수에게 물었다.


어떻게 운동을 시작했어요? (옥용대 독자)
고등학교 때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다녀온 적 있어요. 그때 1년 만에 10kg이 쪄서 돌아왔죠. 한국에 돌아오면 살이 빠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 유지됐어요. 대학생이 되고 나서 예쁜 옷도 입고 꾸미고 싶다는 마음에 운동을 시작했어요. 헬스, 핫요가, 필라테스, 복싱…. 그러고 보니 안 해본 운동이 없네요.
미스코리아에서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선수로 전향한 특별한 사연이 있나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궁금합니다. (김희영 독자)
항상 도전을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에요. 더구나 20대는 가장 예쁠 나이잖아요. 최고의 몸매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기왕이면 더 큰 동기부여로 힘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머슬마니아를 알게 됐고,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미스코리아와 머슬마니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예를 들면 포즈? (유상희 독자)
미스코리아는 널리 알려진 대로 지덕체를 골고루 보는 대회예요. 여성미, 그 사람만의 매력, 지성도 중요하고요. 미스코리아를 준비할 때는 살은 많이 뺐는데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하지는 않았어요. 좀 더 여성적이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목소리 톤, 말투, 워킹, 표정 연습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틈틈이 공부했어요. 반면에 머슬마니아는 운동으로 만든 몸의 라인과 균형미, 퍼포먼스를 많이 보죠. 무엇보다 머슬마니아는 운동 외에도 잘 챙겨 먹고 잘 쉬는 것도 포함해서 멋진 몸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운동하면서 꼭 하는 것은? (Kim Teo 독자)
어깨 라인이 자신 있어요. 어렸을 때는 남들보다 넓은 어깨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무대 위에 서보니 넓은 어깨가 마음에 들었어요. 운동할 때, 정확히는 운동이 끝난 뒤에 셀프마사지를 꼭 합니다. 림프관이 지나는 곳을 중심으로 열심히 마사지를 하면 살과 부기도 잘 빠지는 것 같아요.


제일 하기 힘든 운동이나 하기 싫은 운동이 있나요? (이제성 독자)
싫은 운동은 딱히 없어요. 힘든 건 팔 운동? 팔 운동을 할 때는 몇 회 더 들고 싶어도 원하는 대로 팔이 움직이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요.
식단 조절은 어떻게 하나요?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뭔가요? (김종우 독자)
대회를 준비할 때는 다른 선수들과 비슷해요. 닭가슴살, 고구마, 채소…. 식단 조절은 철저하게 하는 편이에요. 평소에도 칼로리가 낮은 음식 재료로 요리를 해요. 병아리콩 요리를 좋아해서 후무스를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지금은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가 먹고 싶네요.

하고 싶은 운동은 뭐예요? (정진혁 독자)
대학생 때 다이어트를 위해 배웠던 복싱이 참 재미있었어요. 학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뒀는데 언젠가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요즘은 이상적인 여성의 곡선 보디라인과 여성미를 살리기 위해 폴댄스를 시작했습니다. 잘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머슬마니아 대회나 화보에서 보는 손소희 선수 모습은 너무 매력적이에요! 평상시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이 있나요? (김상무 독자)
평소에는 편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특히 청재킷이나 청바지가 편하기도 하고 제게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름에는 주로 원피스를 입어요. 여러 가지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더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 좋아요.


운동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뭐하세요? (고상미 독자)
운동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세계여행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졸업 후에 돈을 벌어서 장기간 세계여행을 하려고 했거든요. 음, 아마 여러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지 않을까요?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주로 친구를 만나거나 책을 읽어요.
최종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현 독자)
최종 목표는 리더가 되는 거예요.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사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요. 지금은 여러 가지를 경험해보고 제가 잘하는 것을 찾고 있어요. 리더가 되려면 능력도 있어야 하니, 제가 바라는 분야와 관련된 공부에 집중해야겠죠. 전문가가 돼서 많은 사람에게 제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고 싶습니다.
글 이동복 사진 GSOUL STUDIO 헤어·메이크업 김진희 아티스트(topact@hanmail.net)
트레이닝 의류 협찬 스켈리도(www.scelid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