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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88]남자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곳 바버숍 '엉클부스'

131 2017.07.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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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곳 바버숍 '엉클부스' 

수백 개의 미용실 틈바구니에서 서울에 문을 연 바버숍은 약 서른 곳. 그중 꾸준한 입소문으로 스타일 좀 난다는 남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바버숍을 찾아가보았다. 엉클부스. 꼬마 신사에서 백발의 노신사까지 찾는다는 영등포의 스타일 성지다.


엉클부스는 많은 여성 중심의 헤어살롱에서 벗어나 오직 남성을 위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과 이용이라는 두 개념을 모두 경험하고 연구한 진민준 원장의 꿈이 담 긴 엉클부스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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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이라면 누구나 환영

엉클부스 본점은 다소 찾기 어려운 곳에 있다. 원단 가게와 콜라텍이 즐비한 서울 영등포시장의 한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엉클부스. 취재가 이뤄진 시간은 평일 오후 2시였는데도 흥이 넘치는 토속적인 비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이러한 곳에 바버숍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무렵, 굳게 닫힌 엉클부스의 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문이 닫혀 있다고 걱정하지 말자. 입구에 놓인 이발소 특유의 사인볼이 돌고 있다면 지체 없이 문을 열면 된다. 젊은 사람들에게 국한되어 있는 국내 현 헤어 트렌드와 달리 중년, 장년, 노년을 불문하고 남성이라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엉클부스는 탄생했다. 실제로 엉클부스에서는 20~30대는 물론 40~50대의 중장년과 70~80대의 노년 고객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따금 엉클부스를 찾는 여성 고객도 있다. 깔끔하고 클래식한 매니시 스타일의 커트를 원하는 여성들도 이따금 이곳을 찾는다고. 덧붙이자면, 엉클부스의 최연소 고객은 5세의 꼬마신사라고 한다.


이용? 미용? 그 차이는? 이용과 미용의 차이

는 쉽게 생각하면 성별이라 말할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머리를 각기 다듬고, 파마와 면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엉클부스는 거기에 조금 더 의미를 추가한다. 미용이 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의 헤어 예술이라면, 이용은 용모단정을 추구하는 신사의 헤어 예술이다.

 

내 방 같은 편안함

엉클부스의 첫인상은 스타일리시한 세트장이다. 매장 한쪽엔 외국의 바버숍을 연상하게 하는 도구들이 가득하지만, 다른 한쪽엔 당구대와 게임기가 구비되어 있다. 물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친구들과 스타일을 꾸미면서 즐거운 오락의 시간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게다가 흡연이 가능하다는 점도 편안함을 배가하는 요소라면 요소.

기 자 의 눈을 끈 것은 이용과 면도에 관한 다양한 액자였다. 단순히 인테리어용 액세서리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액자에 담긴 그림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스타일링에 대한 엉클부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엉클부스에서도 미용실처럼 기본적인 파마와 염색 시술이 가능하다. 단, 미용과 이용 관련 법규에 의거, 미용실에서 볼 수 있는 파마 기계 등의 설치가 이용원인 엉클부스에는 불가하기 때문에 해당 시술을 원한다면 엉클부스가 아닌, 다른 미용실을 찾도록 하자.

엉클부스의 핵심 서비스는 역시 헤어 커트와 스타일링이다. 미용실처럼 팸플릿의 스타일 카피가 아니라, 고객의 두상과 모질,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고유의 스타일로 완성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면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순히 면도를 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리와 스타일링에 관한 조언도 이뤄진다. 친커튼수염, 구티(염소수염), 풀비어드 등 수염 스타일링의 종류도 서른 가지가 넘는다. 이 외에도 스트리트컬처, 서브컬처를 지향하고 제휴를 맺은 다른 남성 제품 브랜드와 연계해 남성 토털 그루밍과 패션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 엉클부스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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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원한다면 엉클부스로 가자

바버숍은 점차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엉클부스에 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자는 그 이유를 편안함이라 꼽고 싶다. 우선, 비용적인 면에서 다른 바버숍과 비교해 큰 부담이 없다. 미용실의 남성 커트 가격과도 큰 차이가 없다.

또한 현재 국내에 문을 연 많은 바버숍은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나 교육 경험 없이 트렌드에 맞춰 문을 연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타일에 대한 교보재가 유튜브 동영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 두상과 모질이 극명하게 다른 서양인과 한국인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실제 스타일링에서 낭패를 본 경우가 많다. 장두형(정면에서 보았을 때 둥근 형태의 얼굴)에 다소 뜨는 모질을 지닌 한국인과 단두형(정면에서 보았을 때 길고 좁은 형태의 얼굴)에 솜털처럼 부드러운 모질을 지닌 서양인은 커트와 스타일링접근법이 달라야 한다.

외모에 자신이 없다,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면 엉클부스로 향하자. 엉클부스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면, 새로운 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영등포점 외에 홍대점도 문을 열었으니 참고할 것.

 

<맥스큐> 2017년 7월호 / 글·사진 이동복

 

<맥스큐> 2017년 7월호에서 '엉클부스'에 대한 

기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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