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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OCUS]프리미엄 고성능의 대표주자 THE RIVAL 'AMG VS M'

134 2017.06.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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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성능의 대표주자

THE RIVAL 'AMG VS M'

이 두 개의 엠블럼을 단 자동차가 사이드미러에 들어온다면 조용히 길을 내어주자. 순한 양의 모습 뒤에 무시무시한 발톱을 숨기고 있는 늑대가 웅크리고 있으니 말이다.

당신은 B당인가, M당인가? 선거철도 지났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B는 BMW, M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이른다는 것쯤은 쉽게 알 수 있다. 두 라이벌은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만큼 선택의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다. 뭐, 요즘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아주 기세가 등등하지만, 아무튼 이들은 오랜 세월 동안 각자의 장점이 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고성능 모델 역시 각각 ‘M빠’와 ‘AMG빠’를 양산해내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칼 같은 핸들링의 M, 화끈한 사운드와 가속력의 AMG. M과 AMG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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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모터스포츠

M은 BMW 내에서 양산차를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참가용 레이스카를 만드는 부서에서 출발했다. M 역시 Motorsport의 첫 글자를 땄다. 1960년대와 1970년대 모터 스포츠 분야에서 크게 활약한 BMW는 모터스포츠용 레이스카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부서를 설립하게 된다. 1972년 단 35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것이 M의 시초다. 첫 번째 모델이었던 3.0 CSL의 성공 이후 양산형 고성능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한 M은 1978년 최초의 M모델인 M1을 세상에 공개했다. M1은 1981년까지 전 세계에서 단 457대만 생산된 모델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하고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제작을 맡은 BMW 최초의 미드십 스포츠카다. 하지만 M1은 레이스 성격이 강해 일반인들이 다루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고, M은 개발 방향을 바꿔 일반인들이 도로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모델에 집중한다. 이렇게 등장한 모델이 1979년 M535i로 현행 M5뿐 아니라 모든 M카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AMG, 두 젊은 청년이 그로사스파흐에서 시작하다

M과 달리 AMG는 메르세데스-벤츠 밖의 튜닝회사에서 시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입사한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 Werner Aufrecht)는 회사가 모터스포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퇴사 후 1967년, 형인 프리드리히와 에르하르트 멜허(Erhard Melcher)의 투자를 받아 함께 레이스카를 튜닝하는 회사를 그로사스파흐(Großaspach)에 차린다. 이들의 이름과 지명을 조합해 만든 AMG는 초기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한 양산차를 바탕으로 엔진 등 레이스에 맞게 손본 튜닝 차량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특히 현행 S-클래스의 시초인 300SEL의 튜닝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한 AMG. 메르세데스-벤츠는 매년 조금씩 AMG의 지분을 사들였고 마침내 2003년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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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뒷바퀴 굴림을 바탕으로 한 핸들링의 즐거움

BMW의 슬로건은 ‘운전하는 즐거움’이며 M카야말로 이를 가장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M카는 전통적으로 뒷바퀴 굴림 방식을 고수해왔으며 고배기량의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했다. V8, V10의 강력한 자연흡기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구동력을 오롯이 뒷바퀴에 전달해 칼 같은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최근엔 강화된 환경규제와 자동차 문화의 다양화로 전통적인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 네 바퀴 굴림인 X5와 X6의 M모델이 등장했고, 자연흡기 대신 터보차저를 장착한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BMW M 특유의 주행 감각은 변함없이 그대로다. BMW는 7시리즈를 제외한 전 모델에 M카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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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야수의 울부짖음과 같은 우렁찬 배기음

AMG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화끈한 배기음이다. 흔히 사자의 울음소리에 비유되는 엔진음은 도로의 시선을 압도하며, 배기구에서 끊임없이 터지는 콩 볶는 소리로 운전자의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AMG의 엔진은 조립부터 검수까지 오로지 단 한 사람이 모든 공정을 책임진다. 따라서 AMG 모델의 엔진커버에는 엔진을 조립한 사람의 서명이 각인된 플레이트가 부착된다. AMG는 또한 M과 달리 AMG 전용 모델을 출시한다. 판매 중인 AMG GT를 비롯해 SLR 맥라렌의 후속인 SLS AMG가 있다. AMG는 B-클래스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AMG 모델을 선보인다.

 

<맥스큐> 2017 6월호 / 김종우(<TopGear> 한국판 에디터)


<맥스큐> 2017년 6월호에서 'M'과 'AMG'두 브랜드에 대한 

기사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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