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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7 2017.09.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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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순우리말로 바꿔야 할까요


80년대만 해도 둠이라는 말이 쓰였습니다

총쏘는 게임 둠 말고요.


이게 뭘까요?

주차장입니다.

차를 두다에서 따온 말인데 언젠지 모르게 사라졌죠.


문화부장관 이어령이 쓴 책에서 이런 게 나옵니다


예전에는 갓길을  노견(路肩, ろかた)  이라고 불렀다. 이것을 바꾸고자 10년넘게 많은 돈을 들였고 엄청나게
홍보한 끝에 겨우 갓길이 자리를 잡았다. 그때 난 실감했다.단어 1개를 바꿔도 이런데 그 많이 일본 한자어와
일본어 말법이 들어간 용어들을 바꾸자면 국가 전예산을 들이고 엄청난 시간을 들여도 부족할 것이다!

요즘 만화이니 뭐니로 들어오면서 뭐

랄까이니 뭐니 이런 게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라고 하죠


저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예전에도 똑같았습니다.예전에 덜했다라고 하겠지만 꼭 그럴까요?

플러스 알파 라는 말 아세요?

90년대만 해도 이게 뭐야 하던 말입니다. 영어권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면 뭐야 이거? 이런답니다.

월급 플러스 알파. 이거 요즘 자주 쓰이고 아무렇게 않게  씁니다

1996년 당시 신문기사에서 이 말이 일본에서 유행된 말이라고 지적하는 기사도 나왔으나 
이젠 이거 유래를 생각할까요?


우리말의 일본 잔재어(1999)에서도 이 플러스 알파가 언급되었고 
징검다리 연휴라느니 우리말같아 보이는 무수한 용어도  일본에서 쓰던 말을 번역하여 그대로 쓰고 있다.

이전에도 이런 거 많았어요

한자어?

그리 쓰이지 않지만 가끔 기사로 나오는 춘투라고 아세요

봄에 싸우냐?

    • 운동권에서,  춘투 (春鬪), 하투(夏鬪), 추투(秋鬪), 동투(冬鬪)로 일 년 내내 이루어지는 투쟁을 이르는 말.


  • 국어 사전에서 이렇게 나왔으나 이것도 90년대에 일본에서 파업을 이야기하고 전공투로 대표되던  70년대 일본 학생운동에서 나오던 말입니다.
파업이란 말이 부정적인지 조선일보이니 뭐니 국내 신문 기사를 보면 요즘도 춘투라느니 이 말 버젓이 씁니다
이런 말도 80년대에선 그다지 쓰지 않던 말이 이상하게도 언론 기레기들이 퍼뜨리더군요? 파업에 대하여
부정적인지.  이건 그나마 그리 넓게 쓰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막노동판이니 무수한 직장 용어에서도 엄청 넘칩니다. 보로(걸레)이니 구루마(카트,차량)
이란 건 기본이고 요즘은 또 저도 듣도보도 못한 일본어들이 나오더군요

메끼리,디스까 라고 경력 30년넘은 부장조차도 이거 뭔 소리야???이런 말이 요즘 쓰입니다


문화침식은 커녕 관련 장비를 한국어로 할게 없고 영어는 길고 줄인 말이 일본에서 쓰던 말이 그대로
쓰더군요. 

바꾸려고 해도 뭐라고 할 게 없고 조금씩 자리를 잡혀서 저 말 저도 써요

맛세이(일본어같지만 프랑스어였죠)나 바리깡(역시 프랑스어), 빵(알다시피 포르투갈어죠)같이 일본을 통해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던 말도 넘치지만 

저는 그런가 합니다


마치 요즘은 너무심하다 요즘만 이렇다라고 강조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다른 분야에서도 조금씩 새롭게 들어오는 말은 ?

그것도 문화침식일까요?

---장르적, 아니 계층 한계가 있다고 해도

우리가 쓰는 오빠이니 대박이니 몇몇 한국어가 한류이니 뭐니를 통해 퍼지기도 했던 바 있죠
동남아에서 현지인 친구랑 이야기하니 한국어 대박 대박~~이런 말을 잘해서 웃던 일화처럼

.......


저는 저걸 뭐라고 하기전에 우리도 그에 맞대응하던지 아님

그것을 바꿀 뭔가를 가지는 게 어떨지 싶더군요


==이전에 쓰던 것은 넘어가자 이러면서 그것들을 모르는 경우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건 일본식 표현이야! 뭐야 이런 말을 보고 일본어말법이라고 하던 말을 하던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이나
한글학자 공병우 선생.

이분들이 오랜 시간 걸려 순우리말로 만든 무수한 용어 책자를 쓰기도 했으나 거기서 쓰이는 건 거의 없습니다
이건 대명사이니 형용사..이니(이런 용어조차도 일본에서 왔다는 거 아십니까?)


이 분들도 너무나도 많다. 철학, 의학,과학,생물학,사회학(그리고 알다시피 이 말조차도 일본이 고향이죠)
지식적인 분야에서도 실용학적인 분야에 쓰이던 말들이 싸그리 일본어, 일본에서 새롭게 만든 한자어가 고향이다.
사회ㅡ 체육, 정치, 법안, 경찰, 등등등....<--얘들도 메이드 인 저팬....



하지만 뭐라고 할 수도 없다. 종주국 중국도 이젠 아무렇지 않게 쓴다.

19세기 명치유신을 통하여 서구에서 쏟아져 오던 무수한 언어들을 한자를 조립하여 일본에서 만든 무수한 용어들은
너무나도 많았고 그걸 연구하고 쓸 겨를도 없던 중국도 받아들여 쓰던 터에, 이젠 그것들을 바꾸는 건 불가능해보인다.

이 분들도 서문에 지적하며 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건 이렇게 바꿨으면 한다라고 쓰던 말들은

이게 대체 무슨 뜻이람? 이해불가능이더군요.

오래전 국어선생님이 이런 거 소개하면서 가르쳐줬는데 기억도 안납니다.


--일본어에 대한 문화척 침식은 문제라면 영어나 다른 언어들은?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가면 갈수록 내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영광이 죽음 뒤에 온다면 나는 서두르지 않겠다. 나무는 한 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 만약 다시 돌아온다면,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의 사람이었던 것이고, 돌아오지 않는다면 한 번도 당신의 사람이었던 적이 없는 것이다. 그후에 그 아들은 고백 하기를 자기는 그때 비로소 특별한 선택을 받은 특별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팀으로서 성공한다는 것은 모든 팀원들이 자신의 전문 지식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운은 카드 게임에서 최고의 패를 쥐는 것이 아니다. 가장 운좋은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갈 때를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남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사나이는 밝게 타오르는 커다란 불꽃처럼 살며 혼신을 다해 활활 불살라야 합니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사랑할 때 남자와 여자는 모든 형태의 권력을 벗고 완전한 무장 해제 상태로 서로 부둥켜안는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용서하는 노년기는 아무 것도 용서받지 못한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행운은 때때로 바보를 찾아오지만, 결코 옆에 앉지는 않는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사람은 높이 올라갈수록, 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아 보이는 법이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팀에서 가장 낮고 약한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이다. 나는 작고 보잘것없는 것에 행복을 건다. 문화침식이라....뭐 이전에도 그랬고 계속 그럽니다 남을 빠뜨릴 구멍에 자신도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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