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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느낌표-눈을떠요(종건이2번째이야기)

9 2019.01.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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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의 원종건 군...방송되진 않았지만 가슴아픈 과거가...★

최근들어 연예인보다 더욱 주목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13세 초등학교 6학년인 원종건 군.

지난 15일 방송된 MBC TV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를 통해 원종건 군과 청각장애와 시작 장애를 앓고 있는 그의 어머니 박진숙(43)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된 후 효심이 지극한 원종건 군을 돕겠다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현재 '!느낌표'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종건이를 돕겠다"라는 시청자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홈페이지 게시판 역시 "종건이의 집을 고쳐달라"며 '러부하우스' 제작진에게 읍소하는 시청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는 역시 매스컴이 가진 힘.
원종건 군과 그의 어머니 박씨가 '눈을 떠요'가 방영되기 전 얼마나 어려운 삶을 살았는지,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원종건 군을 지난 2003년 5월부터 후원해오던 어느 한 민간 봉사단체만이 원종건 군의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는데, 최근 이 민간 봉사단체가 원종건 군과 처음 만났을때의 불우했던 환경을 전한 글이 네티즌들에게 알려져 더더욱 가슴을 저미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머니 박씨는 10년전 남편이 사업에 실패한후 2년간을 알콜중독으로 생활하면서 가족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어린 종건이만을 업은채 경찰서로 몸을 피하기 일수였고, 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간난아기였던 종건이의 여동생이 스웨덴으로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

특히 박씨는 남편의 폭력 휴유증과 생활보호대상이라는 것이 있는줄도 모르고 아픈몸을 이끌고 일을 하여 영양결핍으로 인해 양쪽눈이 실명상태에 이르렀고, 매월 48만원을 지급받아 생활하며 박스와 공병수집으로 연명해 왔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 단체는 어느 한 회사의 경영자가 설립하여 뜻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으며, 이 경영자는 최근 원종건 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자 '!느낌표' 게시판을 통해 "종건네를 방문하시려는 분들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종건이 어머님이 몸이 많이 좋지 않아서 손님들이 오시면 굉장히 힘들어 하신답니다. 종건이의 전화번호나 주소는 모르는체 하여주시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라며 당부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원종건 군을 돕겠다고 나선 시청자들 중에는 "계좌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은데, 이런 틈을 타 간혹 "종건이네 계좌번호"라며 은행 계좌번호를 공개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기승을 부리자 원종건 군은 최근에 개설된 인터넷 카페에 "계좌번호와 주소등을 가르쳐 달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부담 가는 것은 가르쳐 드릴수 없습니다. 요즘 사기를 치시는 분들 많으신데, 계좌번호, 주소 등 올린 것 없고, 저도 어머니의 허락 없이는 그런 것 올리지 않습니다."라며 어른스럽게 당부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그루넷 -  

  


★'!느낌표' 원종건 군과 어머니...많은 관심에 오히려 걱정이?★

지난 15일과 22일 MBC TV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를 통해 초등학교 6학년생 원종건(13) 군과 그의 어머니 박진숙(43) 씨의 사연이 방송된 이후 각지에서 격려의 메세지와 온정의 손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효자 아들인 원종건 군과 박씨의 어려운 생활 형편, 청각장애와 더불어 심각한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박씨의 수술전 모습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고,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아들 원종건 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박씨의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또 한번 자극하였습니다.

특히 22일 방송에서 박씨가 수술전 자신에게 이식될 각막을 붙잡고 고개숙여 눈물을 흘리며 "겸손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아들 종건이를 볼 수 있게 되자 원종건 군을 부둥켜안고 "종건아 앞으로 우리도 더 좋은 일 하는 사람이 되자."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장면, 그리고 "보잘 것 없는 우리 모자에게 평범한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용기와 희망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기 없던 저의 연약한 눈에 새 빛을 선물해 주신 너무도 고귀하신 각막기증자님께 내 생명 끝나는 날까지 감사기도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종건이가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고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 여러분들의 사랑의 마음과 아름다운 눈물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쓴 박씨의 편지와 방송이 끝난 후 남몰래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는 박씨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절로 숙이게 만들었습니다.

원종건 군과 박씨의 사연은 이례적으로 지난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 MBC TV '뉴스데스크'를 통해 '효자 심청이'라는 타이틀로 소개가 되기도.

지난 15일 방송부터 이어져 온 원종건 군의 집안을 돕기 위한 시청자들의 움직임이 끊임 없이 이어져 왔었는데, 22일 방송이후 더욱 탄력(?)이 붙어 '!느낌표' 홈페이지 게시판은 하루에도 140건 이상 원종건 군과 어머니 박씨를 격려하는 메세지와 "돕고싶다"는 온정의 손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는 매스컴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잘 나타내주는 대목.
만약 원종건 군과 박씨의 사연이 TV전파를 타지 않았다면 원종건 군과 박씨는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불우이웃 중 한 가정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다행히(?) '!느낌표'의 도움으로 이제 원종건 군과 박씨가 환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에 일부 시청자들은 '산골소녀 영자'를 떠올리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KBS 2TV 인간극장 '그 산 속에 영자가 산다'를 통해 문명과 담쌓은 심산유곡에서 화전과 약초 캐기로 삶을 연명하던 산골소녀 이영자(당시 19세) 양과 그의 아버지의 맑고 순박한 삶이 방송된 후 인터넷 상에 이양의 팬 클럽이 생기고, 전기도 안 들어오던 이양의 집에 전기와 전화가 연결되고,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가 하면, 이양은 모 이동통신사 광고 모델로 출연하여 '인기인'이 되었습니다.

이양은 인기인이 된 이후 문명의 혜택을 받기 위해 아버지의 만류도 불구하고 도시로 나와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였으나 홀로된 이양의 아버지는 광고 출연료를 노린 괴한에 의해 살해당했고, 이양 역시 후원자를 자처하며 공부 시켜주겠다던 이에게 CF출연료 등 가진 돈을 모두 빼앗기는 등 인기인이 된 것에 대해 너무도 큰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최근 갑작스레 쏟아지는 원종건 군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산골소녀 영자'처럼 또 다시 상처를 안겨주게 될까 일부 시청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

어느 한 시청자는 "오늘 뉴스를 보니 종건이의 방송이 나가고 장기기증자가 4배나 뛰었다는 좋은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다시 덜컥 겁이 났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와 어린 아들 둘이만 사는 그 집에 혹시 무슨 일이 나는 것은 아닐까 하고...밝은 면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두운 면이 있다. 그 어두움이 종건이의 집에 들어설지도 모르는 일이다. 좋은 취지에서 뉴스에 나오는 것은 좋으나 조금 더 깊이있게 생각하는 방송을 하였음 한다. 제2의 산골소녀 영자가 되지 않기를 정말 간절히 바란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으며, 또 다른 한 시청자는 "오히려 걱정이 된다. 예를 들어 성금이 수억원이 모인다면 아직 초등학생인 종건이가 큰 돈을 잘 관리할수 있을런지도 걱정이고, 무엇보다도 사기꾼이나 외부인이 돈을 노리고 접근할수도 있을 듯 하다. 예전에 산골소녀 영자도 방송을 통해 이야기 나가고 도시로 내려와 결국 아버지와 딸은 비극을 맞았다. 미담은 널리 알려져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된다. 제작진이나 주변사람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며 제작진에게 당부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원종건 군과 박씨가 매스컴을 타기 훨씬 전부터 후원해오며 가족처럼 지내온 민간사회봉사단체 사람들과, 또 오래전부터 역시 원종건 군을 친동생처럼 보살펴 왔던 사회복시사들이 있어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
또한 '눈을 떠요'의 MC인 김제동도 원종건 군의 후견인으로서 원종건 군이 바르게 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하였습니다.

한편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송된 원종건 군 사연에 인터뷰로 방송이 나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이지선 간사는 '!느낌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느낌표' 시작 이후 장기기증등록자가 이번 달에만4,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10배 정도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많이 바쁘고 힘들지만, 그래도 너무나 행복합니다."라며 "정말 종건이 같은, 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내가 일해야겠다는 사실이 듭니다. 겸손하게 살아야 겠다는 종건 어머님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장기기증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장기기증에 관심을 기울여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그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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